매일 아침 직접 빚은 만두와 손수 만든 모밀면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두손모밀>의 한운영 대표는 단순한 외식업 창업자가 아니다. 그는 식재료를 다루는 장인이자 브랜드를 설계하는 경영자이며, 한 끼의 정성을 고객의 일상 속에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그가 만든 <두손모밀>의 맛은 무엇이 그렇게 특별할까.
글 정우성 기자 사진 업체 제공
“손맛은 정직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빚습니다”
한운영 대표는 “한 번 찾은 고객이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수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두손모밀>을 열었다.
그 시작은 단순했다.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만두소를 직접 만들고, 만두피는 100% 순면을 끓는 물에 삶아 사용하는 것. 여기에 대나무 딤섬 찜기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향과 식감을 더했다.
그는 “만두는 손맛이 전부라 생각한다”며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 대신, 직접 빚은 정성으로 맛을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밀 한 그릇에도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두손모밀>의 핵심은 만두뿐 아니라 모밀에서도 드러난다. 냉모밀·비빔모밀·판모밀 등 메뉴마다 육수 농도와 면의 두께를 달리하며 최적의 식감을 구현했다.
돈까스 역시 냉동육을 쓰지 않는다. 최고 등급 돼지등심을 매일 수제로 조리하며, 조미료 대신 식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다.
또 하루 두 차례 100도 이상의 고온 살균으로 수저와 젓가락을 소독하는 등 위생 관리도 철저하다.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두손모밀>의 기본”이라는 게 한 대표의 철학이다.
“가맹점보다 먼저, 믿음을 쌓는 브랜드로”
한 대표는 <두손모밀>의 경쟁력을 ‘정직함’과 ‘재방문율’에서 찾는다.
두손모밀포인트 제도를 통해 최대 13%의 적립 서비스를 운영하며 단골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인천 남동구 인하로에 위치한 구월점과 미추홀구 인하대역 인근의 인하대역점을 포함해 직영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는 “지금은 제조와 유통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가맹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단계”라며 “확장보다 중요한 건 신뢰”라고 강조했다.
“두 손으로 빚는 정성, 그게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두손모밀>은 단순히 ‘만두와 모밀을 파는 가게’가 아니다.
매장에서 직접 빚고 삶으며, 고객이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오늘 만든 음식’이라는 확신을 주는 브랜드다.
한운영 대표는 “유행을 좇기보다,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 끼를 지켜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수제의 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한 알의 만두, 한 그릇의 모밀에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정직함과 정성이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맛, 그것이 <두손모밀>이 존재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