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외식 시장에서 한동안 고기·분식 중심의 가맹 창업이 대세였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해산물 프랜차이즈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며 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식·간편식 수요가 늘고, 동시에 고기 위주의 외식업에 대한 포화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신선함과 차별성을 내세울 수 있는 해산물 기반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고기에서 해산물로… 바뀌는 외식 창업의 무게중심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산물 전문 브랜드에 대한 창업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육류 외식업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의 업종 전환 사례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식생활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고단백·저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선호하는 건강 소비 트렌드가 해산물 외식의 비중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해산물은 단체 회식, 가족 외식, 술안주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이 가능하며, 해물찜, 조개구이, 해물탕, 스시뷔페 등은 비주얼과 맛, 차별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SNS 공유와 재방문율 확보에 유리하다.
창업 전문가들은 “예전에는 ‘삼겹살집이 망할 수 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류 외식이 기본이었다면, 지금은 그 자리를 해산물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해산물 업종은 외식 시장에서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콘셉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단, 신선도 유지와 유통망 안정성이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사의 공급력과 위생 시스템, 창업 지원 체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기는 여전히 인기지만, 해산물은 기회다”
해산물 프랜차이즈 창업은 단순히 신선한 재료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고기 중심 외식업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형 창업 모델이다.
조리 시스템, 물류 안정성, 상권 적합도만 철저히 준비된다면,
지금이야말로 해산물 프랜차이즈 창업의 ‘블루오션’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