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경쟁력으로 이끈 한식의 세계화 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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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경쟁력으로 이끈 한식의 세계화 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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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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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센트럴 키친(CK)>의 제조 특허경쟁력
▲ <놀부 센트럴 키친(CK)>
 

한식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격인 (주)놀부는 제1브랜드인 <놀부보쌈>을 1987년에 론칭시켜 성공시켰고, 1992년에는 제2브랜드인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를 론칭시켜 24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대찌개 업계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공수간>, <놀부옛날통닭>,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 등의 브랜드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놀부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외식시장에서 특허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주목 받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완비
(주)놀부는 <놀부보쌈>,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 <공수간>, <놀부옛날통닭>,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 등의 히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보쌈의 신화를 이룩한 <놀부보쌈>과 넉넉한 육수, 신선한 채소와 두부, 마카로니, 소시지, 햄 등을 푸짐하고 얼큰하게 먹을 수 있는 놀부의 대표 브랜드인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 치킨업계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선보이는 <놀부옛날통닭>, 몸에 좋은 오리를 최고의 레시피로 선보이는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 등을 통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레트로 모던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보다 젊은 감각을 선보였다. 업계 1위의 명성답게 전국 5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브랜드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시스템을 견지하고 있고 업계 유일 5년 연속 브랜드스톡 100위권에 빛나는 국민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놀부의 브랜드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덕분이다. 충북 음성에 센트럴 키친(중앙공급식 주방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각종 식자재, 소스, 육수 등 총 55종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각 매장에서 전산으로 발주하면 음성공장에서는 필요량을 당일 생산해 고객에게 콜드 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으로 배송돼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식의 경쟁력을 드높이다
한식은 표준화가 어려워 전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성공이 힘들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주)놀부의 센트럴 키친은 그러한 편견을 깰 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놀부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총화라고 부를 만한 센트럴 치킨 덕분에 회사 측은 연구 개발을 집중력 있게 견지해 자체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다.  
<놀부보쌈>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인 보쌈김치 또한 센트럴 키친에서 생산된다. (주)놀부는 단호박영양밥의 제조방법, 황토진흙구이유황오리의 가공방법, 놀부약선 김치의 제조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7건이나 지니고 있다. 이는 (주)놀부만의 경쟁력으로서 각 식자재를 최고의 상태에서 최고의 맛을 지닌 메뉴로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메뉴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모든 음식이 각 가맹점에서 고객들을 만나기까지 모든 시스템에 대한 세심함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주)놀부만의 독특한 맛의 비결을 지켜나간다는 것이다.

한식의 세계화는 시간문제
(주)놀부는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모바일을 이용한 제품 구매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모바일 포장주문, 온라인 배달서비스, 모바일 상품권 등 O2O채널을 적극 도입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을 통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1인 가구, 모바일 이용 증대 등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적응도 강화, 해외 거점 지역 내 매장 확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젊은 고객들을 위한 바이럴마케팅 활동 등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놀부는 완벽한 생산 시스템, 오랜 경험의 직원들, 협력업체까지 적용하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트렌드에 맞는 외식메뉴를 개발하고 품질 향상에 나서 외식업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는 한편,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전략을 짜내고 있다. 현재 (주)놀부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불거질 것에 대비해 실용신안 및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완료하고 가열차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
(주)놀부는 연구하는 외식기업이다. 한식의 표준화를 위해 중앙공급식 주방형 공장인 '놀부 센트럴 키친(CK)'을 발족시킨 뒤로 식자재 균일화를 통해 전 가맹점에서 동일한 품질의 메뉴를 고객에게 내보일 수 있게끔 시스템을 정비했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특허 획득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놀부의 한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들이 치열한 국내 외식 시장에서 장수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는 건 그만큼 R&D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시장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능력이 보탬이 됐다면서 앞으로 그런 차원에서 특허 또한 지속적으로 등록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놀부의 특허 포인트

시스템으로 비전을 심다!
<놀부 센트럴 키친(CK)>의 경쟁력

중앙공급식 주방형 공장인 ‘놀부 센트럴 키친(CK)’에서는 각 브랜드별 식자재를 개발 및 생산, 가공해 신선한 상태로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집중력이 단호박영양밥의 제조방법, 황토진흙구이유황오리의 가공방법, 놀부약선 김치의 제조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등록하게끔 하는데 공을 세웠다.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11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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