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브런치 &베이커리&만화카페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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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브런치 &베이커리&만화카페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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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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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이온에프지 <까사밍고>&<카툰공감>
▲ (주)라이온에프지 <까사밍고>&<카툰공감>

<까사밍고>는 스페인어로 집이라는 뜻의 까사(CACA)와 친구인 아미고(AMIGO)란 단어에서 조합된 네이밍이다. 한마디로 소중한 친구를 초대해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듯, 고객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방식의 운영을 도모해 브랜드의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이는 자매 브랜드인 <카툰공감>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브런치 카페 트렌드 세터, 베이커리 도입

(주)라이온에프지 <까사밍고>는 3년 전 홍대에 오픈할 당시, 지중해식 브런치 레스토랑 콘셉트로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던 브랜드다. 그러던 것이 국내에 웰빙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 좋은 브런치 카페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까사밍고>는 남유럽의 여유를 담은 드라마틱한 감성의 인테리어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를 모티브로 콘셉트 방향을 잡아 주요 고객층인 20~30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엔 각 상권에 따른 점포와 점주의 운영에 맞게 점포 인테리어를 새롭게 가미해 각 점포마다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신천점 오픈을 기점으로 점포의 상권과 점주가 원하는 운영 콘셉트에 따라 베이커리를 접목하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한결 새롭게 개선했다. 특히, 재료에 민감한 여성 소비층을 타깃으로 베이커리 전 메뉴는 AOP 천연 버터만을 사용한다. 밀가루가 아닌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48시간 이상 숙성시켜 구워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빵을 판매해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여성과 주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베이커리는 총 150여가지의 빵을 개발해 놓은 상태며, 점포에 따라 40~50여 가지의 다양한 빵을 제공해 테이크아웃 고객들로 인한 매출도 늘고 있다.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 위한 컨버전스는 지속될 것
(주)라이온에프지 박대순 대표는 “<까사밍고>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유명 셰프가 직접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맛과 퀄리티를 보장하는가 하면, 점포 상권과 점주의 성향,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층을 분석해 트렌드에 맞게 메뉴 개발을 꾸준히 해나간다. 특히 신천점의 경우, 베이커리 매대를 도입해 프랑스 정통 빵을 제공, 하루 400~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점포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펴고 있는데, <까사밍고>와 만화카페<카툰공감>이 컨버전스의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까사밍고>는 일찍이 유럽에서 명성이 자자한 유명 셰프 데미앙(Chef Damien)과 함께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 개발에 주력해왔다. 메뉴 콘셉트는 그릴에 직접 구운 스테이크, 프렌치프라이, 각종 채소와 과일을 담은 지중해식 원플레이트로 2~3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푸짐하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특징이다. 더불어 화학 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만 만들고, 나트륨 함량을 줄인 메뉴에 주력했다. 지중해에서 즐겨 먹는 토마토, 올리브, 해산물 등 풍부한 영양소와 맛을 가진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홈메이드에 주력했다. 즉, 치즈가 들어간 담백한 파니니, 계란과 베이컨 등이 들어가 든든한 까사밍고 모닝파니니, 파프리카·애호박·가지 등 신선한 채소를 담아낸 스페인식 샐러드 등 일반 브런치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메뉴들이 그것. 최근엔 신라호텔 출신의 김종필 대표 셰프를 영입해 감각적인 메뉴까지 더해져 국내의 지중해식 브런치 카페의 명성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까사밍고>는 국내 카페 시장이 점차 여러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저변을 확대해 가는 가운데 발 빠르게 브런치와 디저트, 베이커리 등의 문화공간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카툰공감> 브런치와 만화가 접목돼 고객 몰이
(주)라이온에프지의 자매 브랜드인 <카툰공감>에서도 이러한 컨버전스의 색깔은 분명히 드러난다. 천편일률적인 만화카페 형식에서 벗어나 브런치를 가미한 색다른 카페 콘셉트를 선보여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다. <카툰공감>은 만화라는 문화 콘텐츠와 브런치를 함께해 고객들에게 분위기와 맛으로 차별화를 어필하고 있다. 기존 만화방이 가지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타깃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 이러한 강점은 만화카페임에도 브런치라는 장점에 힘입어 최근 창원점, 롯데백화점과 노원점에 입점해 인기몰이 중이다. 이들 점포는 본사에서 직접 관리 및 운영을 도모하며, 점포 내에 전문 셰프와 바리스타를 배치해 맛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 대표는 “만화카페인 <카툰공감>에 브런치 카페도입이 가능한 것은 <까사밍고>의 아이템으로 인해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기에 가능하다”며, “이러한 하이브리드 전략은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절대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필수 요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주)라이온에프지는 현재 피시방, 브런치카페, 만화카페, 커피전문점, 도시락 등 7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7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8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2016’에서 두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까사밍고>의 불황 탈출 전략 포인트
1. 인테리어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여유로움 가득한 브런치 카페의 도입과 함께 각 점포마다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통한 손익 확대.

2. 메뉴
지중해식 브런치와 베이커리 도입으로 다양한 메뉴의 구성과 건강을 생각해 화학 첨가물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한 점.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8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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