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제품 가격 4% 인상…배달 메뉴는 매장보다 5% 더 비싸게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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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제품 가격 4% 인상…배달 메뉴는 매장보다 5% 더 비싸게 책정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4.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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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가 15일부터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파파이스>는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메뉴, 디저트, 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는데 이는 100원에서 최대 800원 오른 가격이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동결했다고 한다.

배달 전용 판매가도 별도 운영할 방침이다.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해 소비자가를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이번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올해 전방위적인 개편을 통해 한국 고객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제품 리뉴얼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파파이스>는 지난 1994년 국내에 진출했다가 2020년 연말 철수했다. 이후 2022년 12월 한국 시장에 다시 진출, 약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국내 <파파이스>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간 한정 할인세트, 배달료 할인, 타임 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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