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해졌는데도 가맹 사업자 수는 오히려 늘면서 가맹점당 매출은 1년 전과 같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8년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와 가맹점 매출액은 119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등록된 가맹본부 수는 4600여 개로 1년 전보다 8.5%나 급증했으며, 가맹점 수도 24만8000개로 5.2% 늘었다.
가맹본부당 평균 매출액은 7.1%나 급감했으며, 가맹본부는 경쟁 심화(39.5%), 가맹점 경영악화(24.1%)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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