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폭염 시즌 음료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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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폭염 시즌 음료 트렌드 분석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8.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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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전국 2,300여 개 매장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혹서기 지역별 음료 판매량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는 장마 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의 전국 지역 및 상품군별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 논 커피군 (Non-Coffee) 음료 판매량 급증
이번 여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논 커피 (Non-Coffee) 메뉴군의 판매량 급증이다. 카페인이 포함된 아이스 커피군 판매량이 30% 상승한 반면, 논 커피군 아이스 음료군은 59% 급증하였다. ‘아이스티’, ‘에이드’ 등 전통적인 여름 간판 메뉴와 함께 올해 여름 시즌에 출시한 플랫치노 3종, 열대과일주스 2종, 아이스 블렌딩티 2종 등의 신제품도 인기를 끌며 논 커피군 강세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이왕 음료 한잔이면 엑스트라 사이즈로!
소비자들이 큰 사이즈의 음료를 선택하는 경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이스티군의 경우 엑스트라 사이즈의 주문량이 전년 대비 78%나 증가했으며, 스테디 메뉴인 아이스 토피넛 라떼의 경우도 무려 8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무더운 날씨 수분 섭취가 늘어나며 갈증 해소를 위해 엑스트라 사이즈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충청 아이스 음료 판매 증가율 1위, 기온 감소한 제주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해 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기온이 가장 많이 올랐던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아이스 음료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충청지역의 평균 기온은 약 29.9도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7도(8%)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청지역의 아이스 메뉴 판매 증가율은 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대로 가장 기온이 낮았던 제주지역은 아이스 음료 판매 증가율이 타 지역에 비해 낮았다. 제주지역은 전년 동기대비 1.3도 가량 기온이 감소했으며, 전체 아이스 음료군 판매량도 11% 증가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디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체적인 아이스 메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폭염을 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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