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양식, '다국적 쌈요리'로 쌈 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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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양식, '다국적 쌈요리'로 쌈 싸봐?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6.2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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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가세하면서 외식업계가  고객들의 기력 보충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부분 여름 보양식 하면, 삼계탕과 같은 고단백의 이열치열 메뉴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엔 한입에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이색 쌈 요리’가 대세다.

 

<피에프창> ‘창스 치킨 레터스 랩’
글로벌 아시안 비스트로 <피에프창(P.F. Chang’s)>에서는 아삭한 양상추 위에 아시안풍 소스로 볶은 각종 채소와 닭고기를 올려, 튀긴 라이스스틱과 함께 싸 먹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을 선보인다.

특제소스에 감칠맛있게 볶아진 닭고기를 신선한 양상추에 싸먹는 피에프창의 이색 쌈 요리는 영양학적으로도 맛으로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가 뛰어난 양상추와 단백질 및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닭고기의 조화로 저지방 고단백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피에프창> 마케팅팀 김우현 팀장은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은 방문 고객의 절반 이상이 주문할 정도로 인기 메뉴”라며, “양상추와 볶음 닭고기의 영양적 균형에 이국적 풍미가 더해져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보양식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모던눌랑> ‘동파육 with Buns’
모던 중식 라운지인 <모던눌랑>은 한 번 삶아 기름을 뺀 부드러운 오겹살과 다양한 채소를 차이니즈 번에 싸먹는 ‘동파육 with Buns’을 제공한다. 

 


청경채와 곁들여 먹는 일반 동파육과는 다르게 기름기를 뺀 오겹살을 양파·파채·오이·고수와 함께 싸먹는 메뉴로 새로운 방식의 동파육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여름철 몸보신 음식으로,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돼지오겹살과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루며 이색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에머이> ‘반쎄오’ 름기를 뺀 오겹살을 양파•파채•오이•고수와 함께 싸먹는 메뉴로 새로운 방식의 동파육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열을 내려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여름철 몸보신 음식으로,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돼지오겹살과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루며 이색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베트남 요리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에머이>에서는 다양한 허브와 바삭한 쌀전병을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먹는 ‘반쎄오’를 만날 수 있다.

향긋한 허브 향이 매력적인 베트남식 쌈 요리로, 볶은 새우•삽결살•완두콩•숙주나물로 꽉 찬 쌀전병 위에 다채로운 허브와 각종 채소를 올려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메뉴다.

무더위 무기력증에 도움이 되고 영양학적 효능이 뛰어난 페퍼민트•바질•레몬밤 등 다양한 허브를 활용해 상큼한 향과 깔끔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더보더> ‘콰트로 화이타’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는 바비큐향이 가득한 육류 및 구운 채소와 아보카도로 만든 구아카몰을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콰트로 화이타’를 출시했다.

 

올 여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콰트로 화이타’는 쇠고기•돼지고기•새우•닭고기의 육해공을 한 쌈으로 맛볼 수 있는 여름 별미이다. 각종 구운 채소와 매쉬 포테이토 및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소스들로 깊은 풍미를 끌어낸다.

고소한 맛의 구아카몰 소스는 ‘숲속의 버터’라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은 과일인 아보카도로 만들어져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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