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새로 온 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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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새로 온 칼잡이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7.07.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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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도
▲ (주)신도_세큐라 ⓒ 사진 업체제공

아픈 어깨와 손목을 부여잡고 식재료를 손질해야 하던 때는 지났다. (주)신도에서 1년여 간의 기다림 끝에 지난해 9월 다목적 소형 슬라이서 ‘Secura9’을 들여온 것. 고기, 빵, 과일, 채소 등 모든 식재료를 손쉽게 절단할 수 있는 ‘Secura9’은 어느 협소한 공간에서라도 최고의 주방 보조기기가 될 것이다.    
 

가성비를 높인 다목적 슬라이서
지난해 9월 국내에 독일 리터사의 다목적 슬라이서 ‘Secura9’ 제품이 들어왔다. 기존 슬라이서는 큰 부피와 더불어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작은 소형 점포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면 Secura9은 넓이29cm, 높이24.5cm, 깊이37cm에 4.8kg으로 어떤 협소한 장소에도 실용적으로 배치할 수 있고 가격 또한 기존 슬라이서의 1/3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에 없던 좋은 제품이 상용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신도가 본사의 마진을 줄이며 수입하고 책정한 가격이다. Secura9은 고기·햄·빵·과일·채소 등을 정교하게 절단하는 슬라이서다. 지름17cm의 톱니 칼날과 민자 칼날 두 종류를 구비하고 있어 냉동고기나 질긴 고기 또는 딱딱한 바게트 빵 등 상황에 따라 재료를 쉽게 절단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시 날카로운 칼날에 다칠 염려가 없는 안전설계가 돋보인다. 1차적으로 작업 시 식자재를 칼날로 안전하게 밀어 넣을 수 있는 재료홀더가 있다. 

또 제품 본체 윗면에 안전 커버홀더가 있어 살짝만 건드려도 본체의 홀더가 분리되며 기기의 작동이 멈춰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두께조절은 1~23mm까지 정교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연속회전, 단발회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칼날 회전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칼날의 수명은 평균 6개월 정도이고 이 후 칼날을 재구매하거나 연마를 통해 재사용할 수 있다. 현재 연마기 같은 경우 일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6개월 이내에는 (주)신도의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Secura9에 꼭 맞는 연마기를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주)신도_세큐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제공

외식업체에서 먼저 찾는다
그 동안 국내에 Secura9과 같은 소형화된 제품이 없었기에 외식업체들의 반응은 더욱 좋을 수밖에 없다. 소형화와 더불어 다양한 식재료를 슬라이스 할 수 있기에 더욱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이는 (주)신도가 많은 외식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그 고충을 듣고 필요한 주방기기를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는 쌀국수 전문점 <포38>를 비롯해 <스미스미트>, <뚝딱김치찌개>, <옥천손두부> 등 다양한 업체에서 사용되고 있고, 이 외 소자본 창업이 열기를 띄며 브런치 카페 및 다양한 소형점포에서도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Secura9 제품과 관련한 A/S 기간은 고의로 파손하지 않는 경우 기본 1년이며 택배 또는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신도는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좋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가하는 동시에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신도의 깐깐함
(주)신도는 1996년 설립돼 21년째 전문적으로 주방용품 수입 및 도·소매 유통을 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칼 종류만 약 200여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1500가지 이상의 주방용품을 다루고 있다. 아직까지는 철, 칼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약소한 점도 있지만 (주)신도는 다양한 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수입함으로써 용도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가능하게끔 하는 동시에 세심한 퀄리티에 더 신경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과 일본, 홍콩, 대만, 인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수입을 거치고 있는데 (주)신도는 한국 식재료와 주방에 맞게 별도의 상세한 주문을 통해 제품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예로 일명 TPR이라고 불리는 칼의 손잡이 부분의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금속물의 배합을 수차례 수정 요청하는 등의 작업과 확인 절차를 거친다. 

최소 4~5개월의 배송기간을 고려할 때 수차례의 확인 절차까지 더해진다면 배송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까다로운 주문은 그간 쌓아온 (주)신도만의 제품의 대한 철학과 노하우가 얼마나 탄탄한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역수출을 이뤄내고 있기도 하다. 현재 (주)신도는 지난 21년간 정직과 신뢰를 모토로 칼과 관련해 국내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으며 꾸준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주)신도는 국내 최초로 KC 인증마크획득을 통해 칼 소독기를 출시하는 등 제품 개발도 같이 하고 있다.

 

    MINI INTERVIEW    

일도(一道)를 걷는다

▲ (주)신도 박복순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제공

(주)신도 박복순 대표

Q. (주)신도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1996년 4월부터 주방용품 수입 및 도·소매 유통회사로 출발해 사용 용도와 고객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수백 종의 칼과 주방용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높은 성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Q. Secura9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회사는 이익창출이 목표지만 그보다도 소형 슬라28이서가 보급됨으로서 많은 불편함이 개선됐으면 합니다. 그 동안 공간과 금액 등에서 부담을 느껴 사용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시간과 노동을 절감시켜줄수있는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21년 동안 한 길로만 달려왔습니다. 욕심을 내서 다른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기보다 앞으로도 주방에 관련된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하고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문의 : www.sindoltd.com, 02-225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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