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논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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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논란에 대하여
  • 정미선 기자
  • 승인 2017.07.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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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선 기자

며칠째 인기검색어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는 ‘햄버거병’.

햄버거병이란 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업체의 햄버거를 먹은 아이가 덜 익은 패티를 섭취해 HUI(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음을 주장,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를 고소한 사건을 칭하는 단어다.

피소당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당일 해당 점포의 식품안전 체크리스트는 정상적으로 기록됐으며 당일 해당 고객이 취식한 제품과 같은 제품이 300여개 판매됐지만 같은 증상을 보인 사례는 없다는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음식과 관련한 논란은 꾸준히 발생돼 왔다.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은 이번 햄버거병 사건을 계기로 최근 5월 19일부터 도입된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위생에 대해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운영하던 음식점 업체들은 이번 햄버거병 사건으로 인해 그에 대한 명확한 대비책과 증거자료를 비축해놓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

햄버거병은 아직도 정확한 사건의 전말이 조사 중에 있다. 이 안타까운 사건이 부디 외식업체들로 부터 다시 한번 위생관리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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