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종합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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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종합 예술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7.06.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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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마경덕 수석강사
▲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마경덕 수석강사 ⓒ 사진 이현석 팀장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마경덕 수석강사는  
일찍이 전자계산학을 전공한 뒤 뒤늦게 요리의 길로 입문한 케이스다. 
어릴 때부터 요리하기를 좋아했던 그는 자신의 적성에 따라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밤에는 직업훈련원에서 요리를 배우며 주경야독으로 외식업계에 입문했다. 
이젠 외식업 현장보다 아카데미에서 창업 도우미로 자처하고 나섰다.  

고기전문점&한식당 창업을 돕다 
창업을 위해서는 점포 콘셉트와 기획, 상권입지, 메뉴, 인테리어, 디자인, 매장운영,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 어느 것 하나도 빠질 수 없다. 초보창업자들에게는 이러한 각 요소의 전문성과 조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는 이 모든 것을 요리교육 20년 전통과 창업 전문교육 10년 역사의 내공으로 최고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자들을 돕고 있는 가운데, 고기전문점&한식당 창업자를 위한 최고 해결사로 정평이 나있는 마경덕 수석강사가 눈에 띈다. 그는 외식업 현장에 몸담아 오다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외식업 현장에 있을 때는 외부강사로도 틈틈이 강의를 나가곤 했던 그는 아카데미 소속강사로서 책임감이 더욱 막중해졌다고 말한다. 
“제 강의가 우리 회사의 얼굴이자 이미지가 되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에게 꾸준히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도 하죠. 하지만 이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에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일궈낼 때 이보다 더 큰 보람은 없습니다.” 


수강생과의 소통이 중요해 
그는 특히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집중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때문에 한식에 대한 자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충천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인들이 한국까지 요리를 배우러와, 자국에서 한식당을 오픈하려는 이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를 찾는 이들은 개인창업이나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현재 외식업소를 운영하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배우려는 사람 등 다양하다. 이렇듯 이곳을 찾는 수강생들의 목적과 목표가 모두 달라, 마 강사는 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초점을 둔다. 초창기 강사시절엔 성격이 워낙 급해 빨리 말하다 보니 수강생들과의 소통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교감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 덕분에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는 마 수석강사. 그에게 요리란 어떤 의미일까? 


인생이 걸린 창업, 철저히 준비하길 
“요리를 배우던 초창기 시절, 선생님께서 ‘요리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합예술’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요리는 인간의 모든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분야이기 때문이죠. 이 얘길 듣고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강해져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편 아카데미를 찾는 수강생들을 보면서 트렌드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우려스럽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편이다. 너무 유행만 좇다보면 6개월 만에 시장이 무너져 낭패를 보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이곳을 찾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시간과 돈, 노력을 들여 배우는 만큼 그의 사명감도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그는 창업자들이 자신의 인생이 걸린 일인 만큼,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안정적인 창업을 도모할 수 있기를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남성들이 요리를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한다. 
지금 당장엔 취미로 배워 가정에서 가족과 함게 즐겼으면 한다. 나중에 나이를 먹어도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이 들어서는 돈 보다는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마경덕 수석강사. 100세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70세 이후에도 소소한 일거리로 외식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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