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창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동남권 최대 창업박람회인 '2017 부산창업박람회'가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부산창업박람회는 올해 150개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해 350여 개 부스를 차리고 창업을 고려하는 청년이나 은퇴자에게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창업박람회 관계자는 "불경기 속에 지난해 창업한 개인 사업자수는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수많은 청년과 은퇴자들이 창업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부산창업박람회에 오면 창업 정보를 더 정확하게 확인하고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봉이 통닭>, <달콤 커피>, <곱창고>, <가마로강정>, <토즈 스터디센터>, <북촌손만두>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올해 창업 키워드는 소자본, 가성비, 혼족(혼자 사는 1인 가구) 등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는 1인 창업과 소자본 창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패션·의류, 이·미용, 교육, 유통·서비스, 건강·웰빙 등 다양한 분야 업체도 참여한다. 

예비 창업자들은 박람회 참여 업체와 일대일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창업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더 상세한 소식은 부산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bexpo.co.kr), 블로그(http://blog.naver.com/iexpo)에서 얻을 수 있다.

지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