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 접목해 배달문화 혁신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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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 접목해 배달문화 혁신 Ⅲ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7.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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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알지피코리아 <요기요>
▲ (유)알지피코리아 <요기요>

<요기요>는 끊임없는 기술 및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에게는 맛있는 즐거움, 외식업소 사장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과거 배달앱이 주변 음식점의 전화번호를 검색 후 전화로 주문해야 하는 ‘전단지 모음’에 불과했던 시절, <요기요>는 배달앱 내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주문 자동화율 100% 달성 기염     
<요기요>는 국내 대표 배달앱 가운데 하나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배고픈 고객과 사장님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실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맛집 순서대로 음식점을 보여주는 ‘요기요 음식점 랭킹 로직’을 활용한다. <요기요> 음식점 랭킹 로직은 별점, 리뷰 수, 주문 성공률 등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한 음식점이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외식업소가 더 많은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음식점의 배달가능 지역의 범위를 보다 정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요기요 배달지도 시스템’을 활용한다. 폴리곤 맵핑 시스템을 활용해 <요기요> 배달지도 위에 음식점의 배달가능 지역을 그리는 방식이다. 때문에 단순히 동, 리 단위로 배달가능 지역을 설정하거나 음식점 주변 2km 등 거리로 설정하는 것 보다 세밀하고 정교한 지역 설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요기요>를 통한 모든 주문은 자동으로 외식업소 사장에게 전달되도록 해 사장이 전화로 주문받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요기요>는 2012년 중순 서비스 론칭과 동시에 단말기와 단문 메시지 서비스(Short Message Service, SMS)를 활용한 주문 전달 시스템을 선보여 특허 승인을 받기도 했다. 배달앱 주문의 대부분을 상담사가 음식점에 직접 전화로 전달하던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 이후 사장님 전용 어플리케이션, 포스(POS, Point-of-Sale) 연동, 텍스트 음성 변환(Text-To-Speech, TTS) 서비스를 도입하며 작년 말 주문 자동화율 100%를 달성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 신장 도와 
이밖에도 먼저 주문 기록을 활용해 실제 주문한 고객만이 리뷰 및 별점을 등록할 수 있는 ‘요기요 클린리뷰’, O2O업계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 ‘요기서 1초결제’, 1인 가구를 위한 1인분 주문 카테고리 등 고객 편의성을 위한 기술 개발로 전체 주문 수를 확대, 외식업소의 성장을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발표한 ‘2016 배달음식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배달앱 가맹 음식점의 연간 배달 매출은 평균 504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배달앱 비가맹 음식점의 연간 배달 매출은 평균 1788만원이 감소해 배달앱의 매출 증가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식점이 사용하고 있는 홍보 수단 중 매출 증가에 가장 도움이 되는 광고 방식으로 배달앱을 1순위로 꼽았으며, 실제 비용 대비 효과를 조사했을 때에도 기존 광고들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단 제작 비용이 71만5000원이었던 반면 배달앱은 43만8000원으로 전단 비용이 배달앱 비용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요기요>는 홈 화면에 ‘프랜차이즈’ 메뉴를 별도로 마련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신장을 돕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는 요일 별로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들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슈퍼레드위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슈퍼레드위크 진행 1주년을 맞아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고객들의 9월 주문 수는 시작 당시인 2015년 10월의 928%를 기록했다. 처음보다 아홉 배 이상의 고객들이 슈퍼레드위크에 참가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메뉴를 주문했다. 이처럼 슈퍼레드위크의 매출 증가 효과를 인정받아 참가 프랜차이즈 누적 수도 처음 7개에서 35개로 증가했다.

다양한 사장님 혜택 프로그램도 진행해
현재 <요기요>를 사용 중인 음식점은 17만개에 달하며, 치킨, 피자, 중식, 한식 등 일반적인 배달 음식점은 물론 최근에는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디저트전문점까지 입점 중이다. 또 배달 대행 서비스인 <푸드플라이>와의 제휴를 통해 배달이 되지 않는 맛집 음식도 배달하는 ‘요기요 프리미엄’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배달앱 사용자는 전체 배달시장의 20~30% 가량으로, 
<요기요>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요기요>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고객의 편리한 주문과 음식점 사장님의 성장을 함께 돕는데 주력한다. 먼저 고객이 음식을 더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주문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가 더 좋은 음식점을 객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요기요>는 그간 쌓인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밥족의 주문 성장, 간편 결제 활용 증가 등 다양한 트렌드를 포착, 1인분 주문 서비스, 요기서 1초결제 등의 서비스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외식업소와 상생을 추구하는 협력 방안 역시 지속적으로 마련해, 이들의 성장 파트너로서 ‘알뜰쇼핑, 우수음식점 선정, 배달갑니다’ 등 다양한 사장님 혜택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새로운 기술을 음식 배달에 접목시킨 다양한 시도도 멈추지 않는다. 가령 작년 10월 (유)알지피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드론 음식 배달 테스트에 성공했다. 드론 배달이 상용화된다면 등산 후, 산 정상에서 자장면을 시켜먹거나 낚시 중 배 위에서 치킨을 시키는 것도 가능해지는 등 배달 문화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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