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공간,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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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7.02.0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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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중동2호점 박성원·윤공주 점주
▲ <굽네치킨> 중동2호점 박성원·윤공주 점주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다양한 매장 운영, 사업 등을 해 온 박성원 점주는 아내 윤공주 점주와 함께 예전의 경험을 살려 지난 해 11월 22일  <굽네치킨>을 오픈했다. 친절한 본사 직원 그리고 무엇보다 <굽네치킨>의 맛다운 맛에 반해 브랜드를 선택했는데, 오픈한 지금도 마케팅을 비롯해 본사의 정책에 늘 만족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는 브랜드
박성원 점주는 매우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도매업을 하기도 했고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도 운영해 봤으며 건강식품 사업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역시 자신의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창업 전까지는 브랜드 네이밍조차 생소했던 <굽네치킨>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이전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했기 때문에 같은 분야라면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알아봤는데, 그중 <굽네치킨>이 가장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더라고요. 오픈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굽네치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자니 미래가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죠.
박 점주와 윤 점주가 매장을 운영하면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바로 서비스다. 고객이 들어올 때는 모두 함께 인사를 하며, 처음과 끝이 똑같아야 한다고 반복해서 직원 교육을 시키고 있다. 또한 배달 주문이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전화 응대도 매우 중요하다.
가장 힘들게 일하는 배달 직원들에게도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친절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서 뿌듯하다. “교육은 받는 것만큼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것들을 하나씩 갖추다 보면 입소문도 자연스럽게 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매장 후기 댓글에는 늘 친절하다는 글이 많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맛, 그리고 마케팅
박 점주와 윤 점주가 <굽네치킨>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맛이다. 이전에 했던 치킨 브랜드도 잘 알려진 브랜드였는데, 수익 구조는 좋은 편이었지만 맛에 만족하기가 어려웠다. 쉽게 만들고 판매하는 것보다 고객에게 제대로 된 맛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은 많이 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맛이 보장되는 <굽네치킨>을 선택했고, 박 점주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처럼 고객들도 많은 전화와 방문으로 화답해 주었다.
<굽네치킨>을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마케팅이었다. <굽네치킨>은 평소에도 마케팅을 잘 하기 때문에 점주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목표로 하는 매출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검토했다. 해외 진출을 하게 되면 국내외로 마케팅을 더 크게 진행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굽네치킨>은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쪽에서도 노출이 꾸준히 많았기 때문에 두 점주는 안심을 하면서 선택했고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오픈 한 달, ‘시작이 반이다’
박 점주와 윤 점주는 매장을 오픈하면서 큰 목표를 갖지 않았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오픈과 동시에 이미 전체의 반은 이룬 셈이고, 지금 이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따라올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매출이 10~15% 정도 올랐으면 하고 있지만, 지금의 매출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이와 함께 단순히 많이 파는 것 외에 심도 있는 판매 전략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오시는 매장 FM(Field Manager)와도 이런저런 의견을 많이 나누고 있어요. 매출 상승과 재구매 등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요. 본사 정책에 충실하면서도 저 나름대로도 다양한 마케팅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굽네치킨> 중동2호점은 약 70㎡(20평) 정도로, 일반적인 치킨 매장보다는 큰 편이고 카페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그 이유는 한 명의 고객이 먹고 가더라도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기 때문이다. 매장이 예쁜 덕분에 박 점주와 윤 점주 모두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오픈하고 지금까지 너무 바빠서 잠잘 시간도 없었고 지금도 입술이 틀 정도에요. 하지만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면서 청소하고 들어갈 때까지 그 기분이 이어집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기분을 이어가면서 늘 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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