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만 봐도 손발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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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손발이 척척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7.01.0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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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샤브> 조리개발팀

 

▲ <마루샤브> 조리개발팀 ⓒ사진 김효진 기자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원팩시스템으로 간편함을 자랑하지만, <마루샤브>는 반대로 수제 요리를 강조한다. 원재료를 가지고 주방에서 모든 요리를 하기 때문에 일은 많고 힘들지만 그만큼 좋은 맛, 건강한 음식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만족한다는 <마루샤브> 용두본점의 조리개발팀. 본점 업무는 물론 지방에서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달려가 함께하는 그들은 눈빛만으로 통하는 드림팀이다.  


다양한 경험으로 주방을 이끄는 리더십
어떤 외식업이든 주방은 필수이자 핵심이다. 음식이 맛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도 서비스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팩이 아닌 원재료를 가지고 모든 음식을 만드는 <마루샤브> 용두본점 조리개발팀은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조리개발팀을 이끄는 김선종 실장은 20년 가까운 경력을 바탕으로 주방 업무는 안 해 본 것이 없는 베테랑. 실제로 창업까지 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조리개발팀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퓨전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마루샤브>의 메뉴 개발도 음식을 만드는 것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주방에 갇혀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벤치마킹도 많이 할 수 있고 국내외 출장도 다니면서 시야도 넓힐 수 있으니까요. 신메뉴를 개발할 때는 힘들지만, 좋은 반응을 얻을 때는 매우 뿌듯해요.” 무엇보다 김 실장이 만족하는 건 우수한 조리개발팀의 인력들이다. 일반 식당, 대부분의 외식업 주방은 인력이 쉽게 바뀌지만, 조리개발팀의 멤버들은 몇 년을 한결같은 열정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고 있다. 


꿈을 위해 찾아와 목표를 이룬 사람들
김 실장 못지않은 경력을 가진 조은상 과장은 다양한 메뉴를 다룰 수 있어서 <마루샤브> 입사를 선택했다. 그동안 양식과 한식 위주로 메뉴를 다루었는데, 퓨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좀 더 액티브한 일이 하고 싶어서 <마루샤브>에 입사한 전우표 대리는 기대보다 더욱 액티브한 업무에 살짝 놀라기도 했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 입사 전에는 영양관리나 메뉴개발 등으로 연구실 위주의 일이 대부분이었지만, <마루샤브>에서는 주방은 물론 해외출장까지 업무가 다이내믹하다. “처음 면접 볼 때 김 실장님께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상을 얻고 있어요. 한 마음으로 팀원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뭉치면서 본사에도, 팀에도, 업무에도 애정을 느끼고 웃음과 행복을 찾을 수 있어 매우 좋아요.” 홀을 맡고 있는 한홍희 대리 역시 마찬가지다. 외식업과 전혀 관계없는 전공을 공부했지만, 손님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만족할 때 뿌듯함과 보람을 찾는다. 특히 합리적인 상사들의 예리한 판단에 반했다. 잘 했을 때는 확실히 칭찬해 주고, 실수를 했을 때 역시 확실히 훈계하기 때문에 한 번 한 실수는 다시 하지 않고 있다.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브랜드
현재 <마루샤브>에서는 두 번째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타 브랜드와 달리 모든 직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직원들이 제안서를 내면 좋은 아이디어는 가감 없이 반영하고 있어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조리개발팀의 경우, 모든 요리가 수제요리기 때문에 구비하고 있는 재료를 몇 가지만 접목해도 새로운 메뉴를 만들 수 있어 메뉴 구성에도 유리하다. 또한 중국, 캄보디아 등 브랜드의 해외 진출로 외국 주방에서 쌓은 경험까지 더하면 창의력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팀원 모두가 드림팀이라고 말하는 <마루샤브>의 조리개발팀. 본점에서 일할 때뿐만 아니라 국내외 출장을 갈 때면 다같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몸은 힘들어도 늘 보람 있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궁극적인 목표는 조리개발팀 그리고 본사 직원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늘 열심히 일하는 조리개발팀은 <마루샤브> 그리고 마루& F/D의 모습을 더 밝고 열정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 <마루샤브> 조리개발팀 ⓒ사진 김효진 기자

<마루샤브> 조리개발팀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과 열정

원재료를 가지고 모든 음식을 만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샤브샤브와 샐러드 뷔페까지 있어 그 종류가 많은 <마루샤브>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처음 입사하고 모두 제자리를 지키면서 제 몫을 하고 있는 조리개발팀의 멤버들은 서로를 믿고 있기 때문에 덜 힘들고 더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때로는 동료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함께 일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김선종 실장
베테랑 주방장인 김선종 실장은 <마루샤브>에서 일한 지 이제 5년차다. 모든 메뉴를  주방에서 조리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손발이 잘 맞는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다. 최근 샤브와 샐러드의 인기가 주춤 해서 걱정도 했지만, 신메뉴로 출시한 부대샤브와 상차림 등이 반응이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조은상 과장
입사한 지 4년차, 총 경력 18년차인 조은상 과장. 주방 업무를 비롯해 국내는 물론 해외출장까지 다니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마루샤브>에서 다양한 메뉴를 만들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음식 맛 그리고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마루샤브>의 브랜드 파워가 더 강해져서 불황을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홍희 대리
파트타이머로 시작해 이제는 한 몫 이상을 하는 한홍희 대리. 마케팅 업무부터 홀 업무까지 여러 업무를 동시에 하는 멀티플레이어다. <마루샤브>에서 일한 지는 총 4년 정도 되었는데, 칭찬도 확실히 훈계도 확실히 해 주는 상사들을 존경하면서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팀원이 다같이 손님의 입맛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고.

전우표 대리
총 15년의 경력을 가진 전우표 대리는 <마루샤브>와 함께한 지 이제 1년 5개월째. 이전에는 사무실 내부에서 일했기 때문에 좀 더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기대 이상으로 일이 잘 맞아서 만족하고 있다. 함께 일하면서 뭉치고 하는 팀워크가 잘 돼 있어 만족하고, 그 안에서 웃음과 행복을 찾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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