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명소로 떠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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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명소로 떠오르기
  • 박신원 기자
  • 승인 2016.10.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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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공감> 신촌점
▲ <카툰공감> 신촌점

고객이 만족하는 만화카페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카툰공감>의 이종기 점주. <카툰공감> 신촌점을 신촌의 명소, 만화의 명소로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다. 그래서 더 부지런히 만화를 공부하고 고객의 마음을 먼저 캐치한다. 

 
아늑한 시간을 찾아오는 곳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가가 밀집해 있고 동시에 방대한 상권이 조성된 곳. 신촌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식당, 카페, 즐길 거리가 자리 잡고 있지만 복잡한 거리와 사람들 속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시간을 찾아오는 곳 <카툰공감> 신촌점을 찾았다. 
<카툰공감> 신촌점을 꾸리고 있는 이종기 점주는 본래 인테리어 전문가다. 그러나 건축경기가 불안해지자 창업을 결심, 수십가지 아이템을 조사한 끝에 불경기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점, 도시의 많은 건물들 중 정작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카툰공감>의 가능성을 보았다. 개인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을 사이에 두고 고민했지만, 방대한 정보력과 연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심, 이미 PC방, 외식업 등 다수의 브랜드 운영 경력이 있는 (주)라이온에프지의 <카툰공감>을 선택했다. 이 점주는 “오픈 초기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을 때 본사에서 달려와 빠른 조치를 취하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줘 창업 초기의 돌발 상황들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장기적인 지원군이 생겨 든든합니다”라며 <카툰공감> 본사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즐거운 만화의 명소
내 방 한 칸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도 쉽지 않다. 하물며 많은 고객이 드나들고 휴식을 취하는 넓은 공간을 관리하는 데는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정성이 소요될까. 그뿐인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카툰공감>은 즐거운 여가에는 맛있는 음식이 기본이라는 철학 아래 브런치를 전문으로 하는 만화카페라서 음료 하나, 메뉴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특히 이 점주는 다량의 만화를 확보하는 것만큼 수준급의 요리 맛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만화카페다 보니 요리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온 고객들도 가격대비 좋은 메뉴, 양질의 맛을 경험하고는 단골이 된다고. <카툰공감>이 신촌에서 ‘만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이 점주. 그는 만화의 명소, 신촌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만화 공부에도 열심이다. 실시간으로 최신 만화 현황을 조사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트렌드도 발 빠르게 살핀다. 친구, 커플, 젊은층, 가족 등 다양한 연령층이 발걸음 하기에 고객의 마음과 생각, 취향, 성향을 먼저 캐치해서 면밀하게 준비해야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의 노력은 고객의 즐거움과 아늑함의 열매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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