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성공으로 가는 길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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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 성공으로 가는 길 Ⅱ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10.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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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로 인한 경제활동 증가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비중이 높아지면서 매년 여성창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여성 개인 사업자 수도 지난 2006년 보다는 2014년에 약 35%까지 증가한 통계치를 보여 개인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여성의 창업 비중 또한 점점 높아가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엄격한 자기 평가와 관리에 주력해야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 29일 발표한 ‘16년 상반기 신설법인 설립에 따르면, 전년기 동기대비 여성과 남성이 모두 증가했으며, 여성이 지난 2015년 상반기에 1만 915개에서 올해는 1만 1595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법인은 전체 신설법인 가운데 24.0%로 남성 법인의 1/3 수준밖에 이르진 않으나 올해도 소폭 증가(23.5%→24.0%)해 여성창업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창업자의 경우, 창업 준비단계에서 준비가 미흡하고 사업 경험이 많지 않아 남성창업 보다는 실패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 여성창업 전문가는 “여성창업가는 자기 성찰, 자기 평가, 자신이 믿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먼저 창업가 자신을 알도록 자극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업준비 과정에서도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자기 자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접 창업 70.5%·기업 재직 여성 35.5%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13년 여성 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대표가 현재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자신의 직접 창업이 70.5%, 기존 기업인수가 14.2%, 남편사업의 승계가 13.3%, 부친 사업의 승계가 2.0%로 나타났다. 
                                                                                                    

 

 

자료 출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자료 
또 여성 기업의 대표가 한 기업체 이전에 종사한 직업을 살펴보면 일반기업 재직이 35.7%, 개인사업 32.4%, 가정주부가 19.6%순을 나타냈다. 가정주부는 지난 2008년 49.8%, 2012년 19.6%에 비교하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여성창업 애로사항 자금조달 가장 아쉬워 
한편, 창업 준비 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자금조달이 42.5%로 가장 높았으며, 판로확보 26.5%, 사업타당성 분석이 10.5%를 나타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자금조달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을 보였는데, 제조업 가운데서도 식료품·음료 제조는 35.3%, 비제조업의 경우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등에서도 69.6%를 보였다. 또 창업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나 자문을 받은 기관으로는 창업 관련 정부 지원기관이 29.6%, 지자체 지원기관이 28.9%, 금융기관 27.7% 순을 나타냈다. 
 

 
 

또 여성 기업의 31.4%가 창업 후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기업이 생각하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자금조달 능력(33.0%)과 경영 및 마케팅 능력(30.3%), 판로 확보(14.4%) 순으로 나타났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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