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점포 다국어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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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점포 다국어 지원 사업 추진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9.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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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상공인 업체들 외국어 소개 서비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소상공인 업체가 중국어, 영어, 일어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기 점포가 소개되도록 하는 다국어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

공단은 각급 지자체와 협조하여 희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문 상가소개 정보를 수집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수집된 상가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하여 투어API(다국어 관광정보 개방서비스)를 통해 대외개방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소상공인 상가정보가 널리 알려지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외국어 상가정보는 국내외 개발자 및 ICT기업, 포털업체 등 다양한 곳에 제공,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활용되어짐으로써 향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외국어 상가정보가 널리 알려지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치킨집 점주가 이 사업을 통해 자신의 점포를 신청해 두었다고 하면 향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이 점포인근에서 중국어로 ‘(예)삼계탕, 치맥’ 을 검색했을때 이 점포가 중국어로 소개되는 방식이다.  

매년 중국인 등 외국 관광객은 증가 추세이나, 특정지역* 관광․소비가 집중되는 것이 현실이다.

본 사업을 통해 경쟁력은 있으나 홍보력이 부족한 맛집·멋집을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여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관광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 한국 여행 중 방문한 시도로 서울(78.7%)의 비율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제주(18.3%), 경기(13.3%), 부산(10.3%)등의 순으로 나타남(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보고서, 한국관광공사)

이를 위해 공단은 치맥(치킨․맥주 및 관련 배달업소), 삼계탕 및 토속/향토/지역특산 음식점 약 5,000~10,0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위한 업소를 신청 받는 중이며 모집기간은 9월 26일~11월 15일까지다.

정부3.0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자신의 점포가 속한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에서도 가능하다. 단, 배달업소의 경우 중국어, 영어 등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시 사업자등록증, 간단한 점포소개 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보화전략실  김 훈 (TEL : 042-36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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