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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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 될것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9.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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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해외사업부 강현빈 본부장
▲ <놀부> 해외사업부 강현빈 본부장 ⓒ사진 황윤선 기자

(주)놀부 해외사업부 강현빈 본부장은 적지 않은 세월 동안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주)놀부가 글로벌화된 사내 문화를 지니고 있는 덕분에 해외 전문가로서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강 본부장은 자사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고 진출하게끔 하는 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루 24시간이 바쁜 해외 전문가
강현빈 본부장은 (주)놀부의 해외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다. 업무적으로 해외 출장이 잦은데 지난해를 헤아려보면 총 60회 정도 국제선 여객기를 탑승한 것 같다고 했다. 국내에 있을 때의 업무 또한 숨가쁘다. 해외 사업부다 보니까 각 나라 별로 시차가 다르므로 출근 전에 이미 어떤 나라는 업무가 시작돼 있고, 퇴근 후에도 어떤 나라는 아직 일과 시간이기 때문에 하루 24시간이 업무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사에 있을 때는 중요한 이슈별로 디스커션과 경영진 보고, 그리고 오후에는 주로 본사에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한 상담 등으로 쉴 틈이 없다. 퇴근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메일을 체크하고 현재 (주)놀부의 브랜드가 진출해 있는 일본이나 중국의 매출 분석을 하는 강 본부장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을 견지한다. 
“현재 일본과 중국에 (주)놀부의 브랜드가 진출해 있습니다. 일본에는 <쉐프스 초이스>라는 한식 통합 브랜드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중국에는 <놀부 부대찌개>, <놀부 항아리갈비>가 진출해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어요. 최근 들어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음식 분야에서도 한류 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앞으로 (주)놀부의 브랜드에 쏟아지는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놀부는 회사 차원에서 총 12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강 본부장은 하나의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하고 현지 파트너를 찾기까지 세심하게 업계 동향을 살핌으로써 회사 차원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 향후 중국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미주까지 야심차게 진출할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다. 


한식 브랜드가 지닌 장점
강 본부장은 해외 사업 업무를 20년 넘게 맡아온 전문가다.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에 있었고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하다. 강 본부장은 (주)놀부의 브랜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게 한식 베이스인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놀부 부대찌개>의 경우를 들자면 그 안의 햄, 소시지, 면, 육수 등이 전 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성요소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니터링을 해보면 <놀부 부대찌개>는 한국적이면서도 구성은 전 세계인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것이라는 평가가 많아요. 접근하기 친근해서 글로벌화될 수 있는 셈이죠. 특히 서양에서는 아시아의 음식이 신비롭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전 세계에서 충분히 (주)놀부의 브랜드 파워가 통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는 거죠.”
강 본부장의 책상 옆에는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강 본부장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 야구선수 이치로처럼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삶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컨디션, 외부환경 등을 떠나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게 삶의 지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휴대 전화기는 24시간 켜져 있다. 언제 어디서든 안타를 치는 이치로 선수처럼 그도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자 하는 것이다. 


(주)놀부의 해외사업 성공을 견지하다
“한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할 때면 타깃이 분명해야 해요. 회사가 크든 작든 목표가 분명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 판단할 때 처음에는 투자를 너무 무리하지 않고 작게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노하우를 쌓고 좋은 현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게 이상적이죠.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해외 나가는 걸 두려워하고 있고, 나갈 때면 너무 크게 시작하려고 해요. 작게 진출해서 좋은 입소문을 통해 현지인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강 본부장은 한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는 꿈을 지니고 있고 그 중심에 ㈜놀부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그의 젊은 에너지가 있기에 ㈜놀부의 해외 진출은 점차적으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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