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가성비·접근성 ‘다있소’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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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가성비·접근성 ‘다있소’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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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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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이소 <다이소>
▲ (주)다이소 <다이소>

‘언제나 우리 곁에 다이소’를 2016년 슬로건으로 내건 (주)다이소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서민들의 든든한 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요한 건 다 있소(다양성), 원하는 가격에 다 있소(가성비), 어디든지 다 있소(접근성)라는 3대 핵심 메시지를 불황을 잊게 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워 ‘가격 대비 고품질’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타 브랜드도 함께하고 싶은 <다이소>

(주)다이소는 전국 1050여개 매장에 욕실용품, 주방용품, 사무용품, 문구용품 등 약 3만여개의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생활용품 유통업체다. <다이소>의 모든 제품은 5000원 이하이며 1000원 제품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다. 그만큼 <다이소> 제품은 균일가 숍으로서의 강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불황에 어울리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다이소>의 안웅걸 이사는 <다이소>가 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한다.
“2014년 가을부터 시작한 휴대폰 자판기는 (주)폰플러스컴퍼니 대표의 제의로 <다이소> 매장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시작하게 됐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 시점에서 중저가폰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메리트로 다가온 것 같다. 현재 전국적으로 150개 매장에서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됐으며 가격 대비 성능도 좋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 말에 샤오미를 300개 한정 판매했는데 불과 1시간 만에 동날 정도로 가히 폭발적인 인기였다. 왜 더 판매하지 않느냐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 22일 오픈한 <다이소> 강남대로점에선 (주)폰플러스컴퍼니랑 연계해 ‘커스텀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 서비스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 행사는 9900원에 추억이 담긴 고화질의 사진을 넣어 개성 있는 나만의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였다.

하이브리드 전략, 날개를 펼치다
5년 전부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 생화를 택배로 선물하고 있는 <다이소>의 시즌 이벤트도 고객들에게 편의성은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송이에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피기 전, 봉우리 모양의 꽃으로만 준비해 선물 받는 당일, 활짝 피어오르는 꽃을 볼 수 있는 세심한 센스까지 발휘했다. 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버리게 되는 일회성 꽃이 아니라 심을 수 있거나 화분 모양으로 돼 있어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아울러 단체손님들도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에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멤버스를 제휴, 하나멤버스 포인트를 <다이소> 멤버십 위포인트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즉, 300만명 이상의 가입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위포인트와 500만명 고객이 사용 중인 하나멤버스를 서로의 충성고객으로 유치해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700여개의 <다이소> 로드숍에 매장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나멤버스 신규 가입 시, 즉석에서 <다이소> 2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다이소>에 다 있소!
안 이사는 <다이소>가 하이브리드 전략을 사용할 때 고객의 트렌드를 맞추는데 접점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연령대에 따른 니즈, 한국인의 성향, 편리성, 저렴한 가격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제품력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세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해 제품을 매치하는 것이 가장 우선요소이고 관건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만 잘 주의를 기울이면 하이브리드 전략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전략으로 기대할 만하다.”
<다이소>는 전국에 10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반 서민들 생활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있다. 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고 애용하는 생활용품점인 만큼 갈수록 그 기대도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달 600개의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찾기 쉽고, 알기 쉽고, 집어가기 쉬운 매장’ 콘셉트에 적중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직원 교육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다이소>는 지난 2월, 다가올 크리스마스 이벤트 준비를 이미 발 빠르게 마친 상태다. 또한 10월 말에 있을 할로윈데이 파티 상품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며 ‘<다이소>에 다 있소’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다.

<다이소>의 불황 탈출 전략 포인트
1. 고객의 트렌드

고객의 니즈, 연령대, 한국인의 의식구조, 경제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꼼꼼히 따져 제품과 접점을 찾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2. 저렴한 가격 + 제품의 퀄리티+ 서비스
<다이소>가 저가 전략을 쓰고 있지만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이소>를 찾는 고객이 많아질수록 기대치도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소>는 제품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고객만족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한다.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8월호 스페셜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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