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초보 창업자, 이것만은 알고 하자
상태바
카페 초보 창업자, 이것만은 알고 하자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8.11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정한 상권, 아이템, 브랜드 및 점포 운영 노하우 고려
 

처음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템이 외식업 그중에서는 단연 카페다.

카페는 지금 만남의 장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공부, 독서, 식사, 여가, 자기만족 등 다양한 목적으로 카페가 활용되고 있어 현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문화공간이 되었다.

포화 상태로 보이긴 하지만 카페 시장은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성업하고 있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어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테이크 아웃형 저가 커피, 주스 전문점 등이 늘어나면서 카페 시장은 작년 한 해 171.8%의 성장률을 보이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적인 카페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들도 적정한 상권과 적절한 아이템, 브랜드 및 점포 운영 노하우를 갖춘 프랜차이즈를 고른다면 적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이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이다.

반대로 충분한 검토와 안목이 없이 카페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여 실패하는 사례도 많다. 여러 프랜차이즈에서는 비슷한 혜택을 거론하며 창업자들을 현혹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거품만 가득하고 실익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카페 창업은 아이템과 더불어 여러 요소들을 살피고 시작해야 한다. 먼저 지속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제품 출시가 가능한지, 전문적인 점포개발 인력이 있는지, 아이템의 시장점유율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예비창업자들이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 시 중요한 세 가지 고려해야 할 이 세 가지 사항을 면밀히 짚어보자.

▶제품 개발력
식음료 시장은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의 제품 개발 역량을 살펴야 한다. 카페 업계는 특정 메뉴가 다년간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기보다 시즌별로 트렌드에 있는 신메뉴가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당시 유행하는 아이템을 선뜻 선택하는 것보다는 트렌드를 읽고 지속성 있는 안정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제품 개발팀이 프랜차이즈 본사에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점포개발 능력
카페 창업에서 큰 비용이 들어가는 임대료와 관련된 것이 입지이다. 한번 잘못 선택하게 되면 점포의 위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큰 비용과 시간,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지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

무작정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 성공을 보장하지도 못하며, 올바르지 못한 입지에는 유행하는 아이템을 입점시키더라도 수익을 보장하지 못한다. 예비창업자들의 ‘안목’만으로 결정하기에는 무수히 많은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하기에 조사와 분석이 가능한 상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다년간의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업종/브랜드와 궁합이 잘 맞는 상권과 입지에 대한 컨설팅을 토대로 전문적인 개발 인력이 있는 브랜드인지를 확인하자.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력
시장에서의 위치 선점을 명확히 한 카페 브랜드들은 치열한 시장 속에서도 강력한 브랜드력으로 매장 수를 유지해 나가고 강력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인다.

반면 하나의 아이템이 성공하면 미투 제품들을 출시하는 후발주자들은 우후죽순 생겨나다 트렌드가 지나면 급격한 매출 하락을 경험한다. 이러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한 가맹점주들은 폐업의 위험에 쉽게 직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눈꽃빙수, 버블티, 저가 커피 등 한때 매장 수가 100여 개 이상으로 늘어났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출혈적인 레드 오션 경쟁으로 인해 오픈 1년이 채 되지 않아 폐점을 경험한 점주들의 사례가 많았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저렴한 창업 비용에 현혹되기보다는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과 소비자들을 매료시키는 브랜드력을 갖추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2평짜리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를 7년 만에 연매출 100억 원의 브랜드로 성장시킨 블렌딩티 카페 <오가다> 최승윤 대표는 “초보창업자들은 브랜드를 결정할 때 창업비용과 아이템에 치중하여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분명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지만 그보다 먼저 브랜드를 장기간 끌고 나갈 수 있는 본사의 역량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브랜드를 선택한 경우 본사의 시행착오에서 오는 진통을 그대로 가맹점주들이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이 기사는 업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