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메뉴 픽업은 도착 즉시, 결제는 하이패스처럼... 더욱 빨라진 DT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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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메뉴 픽업은 도착 즉시, 결제는 하이패스처럼... 더욱 빨라진 DT 서비스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12.27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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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서도 ‘환전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이하 DT) 서비스의 원조 격인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더욱 진화된 DT 서비스로 바쁜 소비자들의 시간 절약을 돕고 있다.

■<탐앤탐스> ‘발렛 오더 (Valet Order)’ 서비스

<탐앤탐스>는 최근 오피스, 상업 지역 상권 6개 매장에서 ‘발렛 오더 (Valet Order)’ 서비스를 론칭했다.

자동차 이용 고객이 매장 도착 전에 전용 앱인 ‘마이탐’ 내 발렛 오더로 메뉴 주문 시, 대기 없이 차량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탐앤탐스 ‘발렛오더’, 도미노피자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발렛 오더는 이용 매장 반경 2km 이내에서 선택 가능하며, 도착 10분 전에 메뉴를 주문하면 탐앤탐스 직원이 직접 차량으로 메뉴를 전달한다. 주문부터 메뉴 픽업까지 소요 시간을 기존보다 3~5분 이내로 단축시킨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 <도미노피자>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

<도미노피자>도 온라인 방문 포장을 주문 시 고객의 차로 직원이 직접 피자를 가져가주는 '도미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를 지난 10월부터 전국 249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온라인 방문 포장 주문 시 기타 요청 사항란에 차량번호를 기입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문자가 매장 앞에 도착해 전화하면 직원이 고객의 차량까지 직접 나와 피자를 전해준다.

■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존

<스타벅스>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을 운전해 ‘드라이브 스루 존’을 이용하는 고객의 사이렌 오더 주문 가능 반경을 기존 2㎞에서 6㎞로 대폭 확대했다.

사이렌 오더로 사전 주문한 고객은 바로 픽업 존에서 주문한 메뉴를 수령 후 출차하면 된다.

또 고객의 차량 정보를 연동, 매장 진입 시 사전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마이 디티 패스(my DT Pass)’ 서비스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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