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을 시즌 맞아 ‘얼큰’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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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가을 시즌 맞아 ‘얼큰’메뉴 출시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10.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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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업계는 일교차가 큰 가을을 맞아 얼큰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 불고 있는 ‘마라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마라탕의 얼얼한 매운맛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거부감 없이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 <놀부부대찌개> 마라찌개 6개 매장 한정 출시

<사진: 놀부 제공>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의 <놀부부대찌개>가 마라탕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마라찌개’를 한정 출시한다.

<놀부부대찌개>의 27년 노하우를 담아 마라탕을 한국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마라찌개는 밥과 함께 먹었을 때 케미가 극대화된다.

얼얼하고 개운한 마라 향에 우삼겹이 더해져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꼬들꼬들한 푸주, 건두부 등 중화풍 식재료가 더해져 이색적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마라찌개는 김포, 수원 롯데몰, 난곡점 등 직영 매장 6곳에서만 11월까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놀부부대찌개 관계자는 “놀부의 마라찌개는 마라탕과 달리 밥과 함께 곁들였을 때 더 맛있는 특별한 찌개메뉴”라며, “마라탕에 찌개라는 개념을 접목하여 20~30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촌설렁탕> 빨간 메뉴 할인

<사진: 한촌설렁탕 제공>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의 <한촌설렁탕>은 ‘빨간 맛을 담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빨간 단풍이 드는 가을의 색깔에 맞춰 <한촌설렁탕>에서 판매 중인 빨간 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한촌설렁탕의 빨간 메뉴인 ‘얼큰설렁탕’, ‘매운갈비찜’, ‘김치전’을 약 10%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 치킨 업계도 마라 열풍

치킨 프랜차이즈도 마라 열풍에 매운 맛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BHC 치킨>은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칸치킨’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고, <굽네치킨>은 자사 대표 제품인 볼케이노에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 볼케이노’를 출시했다.

<교촌치킨>은 매장 전용 사이드 메뉴로 ‘교촌마라떡볶이’를 선보였다.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얼얼한 매운 맛이 특징인 마라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마라를 첨가한 라면, 스낵, 치킨 등 다양한 시리즈가 편의점을 중심으로 출시되면서 유통가 트렌드로도 확장,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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