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바리스타 자격 검정제 ‘빽's 바리스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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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바리스타 자격 검정제 ‘빽's 바리스타’ 도입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10.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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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타의 기술 검정 ‘제도적 시스템’ 마련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체계화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고, 바리스타 기술을 검정하는 「빽’s 바리스타」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빽다방>의 이번 바리스타 자격검정 도입은 제조 매뉴얼 준수와 바리스타 추출기술 역량으로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동일한 커피맛을 구현하고, 고객들에게 빠른 회전율에도 흔들리지 않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진: 「빽's 바리스타」 뱃지를 달고 있는 빽다방 직원 모습 >

<빽다방> 가맹본부와 전국 가맹점을 대상(아르바이트생 포함)으로 시행되는 「빽's 바리스타」는 빽다방 바리스타들에게는 새로운 목표의식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공인된 자격을 가진 바리스타들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경험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빽’s 바리스타」는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전 특강 교육과 필기·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특강 교육에서는 바리스타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커피 히스토리와 커피 품종의 차이점, 블렌딩 등에 대해 상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실기시험에는 추출기술 이외에 위생과 서비스 응대 등 기본 매뉴얼을 준수하는지도 평가한다.

1급은 연 6회, 2급은 연 12회 실시되며 수료를 마친 빽다방 바리스타에게는 자격증과 빽’s 바리스타 뱃지를 비롯해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그런가하면『빽’s 바리스타 2급』은 지난 9월 9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빽's 바리스타」 자격을 인증 받았다.

이 자격은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 제도’를 통해 획득한 것으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일부 브랜드만 인증을 받아 시행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빽다방>은 내년 『빽’s 바리스타 1급』공인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s 바리스타」자격검정은 자신의 주요직무에 필수적인 능력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빽다방 바리스타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경쟁을 위해 마련된 제도는 아니다”며 “내년쯤 되면 매장에서「빽’s 바리스타」뱃지를 단 바리스타를 종종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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