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원스톱 종합지원..‘소셜벤처허브’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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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원스톱 종합지원..‘소셜벤처허브’ 1일 개관
  • 성은경 기자
  • 승인 2019.10.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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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서울 선릉역 인근에 10월1일 문을 연다. 서울시 최초의 소셜벤처 전용·거점 공간이다.

개관과 함께 청각장애인 운전기사와 승객이 말 대신 앱으로 소통하는 고요한택시를 개발·운영 중인 코액터스 주식회사 등 14개 소셜벤처 스타트업도 입주를 완료했다. 서울시는 1일 오후 2시40분 소셜벤처허브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소셜벤처허브는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세부적으로 ▲창업공간(입주기업 개별 오피스, 코워킹 스페이스, IT 테스트랩) ▲공유공간(세미나실, 미팅룸, 회의실 등)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입주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 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융자 연계,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로 원스톱 종합지원된다.

소셜벤처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퇴근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강의, 소셜벤처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입문교육 같은 다양한 교육·세미나도 열린다.

소셜벤처허브 조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은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 한 서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

시는 개관 첫해인 올해는 총 100여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일반 기업의 다양한 자원이 소셜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또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개선,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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