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시대, 공유 주방으로 천만 원이면 강남에 창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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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시대, 공유 주방으로 천만 원이면 강남에 창업 가능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6.1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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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수요일 밤 9시에 SBSCNBC ‘임윤선의 블루베리’ 방송에서 ‘공유경제’를 주제로 “공유 주방으로 천만 원이면 강남 창업이 가능한 것이 사실”임이 공개됐다.

<사진: SBSCNBC 홈페이지 캡쳐>

패널 문성후 박사는 “공유 주방은 공유경제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주방 하나를 여러 사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라며 “이를 활용하면 강남에서도 천만 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 업체에서 먹거리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입점 업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안전한 공유 주방을 위해선 국내 식품위생법 등 관련 제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공유경제’의 시사점에 대한 토크도 진행됐다. “주방과 운송을 넘어 생산 시설까지 공유 경제 바람이 거센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비판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플랫폼 기업만 돈을 버는 구조”라며 “공유경제 기업들이 주도하는 노동과 고용 형태에는 문제가 많다”는 것. 이에 “공유경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은 물론 소비자도 함께 시민의식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유 주방은 별도의 매장이 없다”보니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이나 배달앱 등 판매 채널에 대해 사업을 계획할 때 빠트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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