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더워지는 날씨.. 시원한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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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더워지는 날씨.. 시원한 신메뉴 출시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6.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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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한발짝 더 다가왔다. 올해의 경우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도 대표적인 여름 시즌 메뉴들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출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사진: 김작가의 이중생활 제공>

감성주점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살얼음 맥주를 420cc 용량에 20년전 가격인 2,500원에 출시했다.

‘김작가 살얼음 맥주’는 영하 25도의 냉동고에서 얼린 전용 맥주잔에 생맥주를 담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도록 시원함을 유지하는 영하 25도의 전용 잔에 생맥주가 담기는 순간 맥주에 살얼음이 만들어져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이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여름 시즌 대표 메뉴인 막국수의 판매율이 5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비교해 판매량이 50%이상 증가했다.

지난 달부터 이미 시원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육수당>은 시원한 막국수에 속이 꽉찬 만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막국수 세트’와 열무김치국물과 냉면육수가 어우러진 열무 물막국수와 직화불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불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 할리스커피 콜르브루 딜라이트>

디저트 중에서는 콜드브루가 인기다. <할리스커피>는 콜드브루가 10초에 1잔씩 팔릴 정도로 이른 더위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콜드브루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콜드브루딜라이트’는 프리미엄 라떼 메뉴로 깊이 있고 깔끔한 맛의 콜드브루에 바닐라 시럽과 연유를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메뉴는 출시 후 단숨에 매출 상위권에 자리 잡을 만큼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더위 덕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의 판매율이 일찍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여름 시즌 메뉴 외에도 더 업그레이드되고 여름철 떨어지는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신메뉴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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