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 커피 기계 등 공급 가격 폭리 허위주장‘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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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 커피 기계 등 공급 가격 폭리 허위주장‘법적 대응’
  • 성은경 기자
  • 승인 2019.05.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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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리터>가 커피기계 공급가격 등 폭리를 취했다는 의획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더리터>는 지난 17일 ‘더리터, 공급가격 폭리 의혹’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뉴스1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악의적인 보도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뿐 아니라 가맹점주의 매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이유다.

 

해당 매체는 이날 커피 기계 가격을 올려 차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으로부터 폭리를 취했다는 등 내용을 보도했다. 본사에서 가맹점에 커피 기계와 믹서기, 제빙기를 공급할 때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또 제조단가를 언급하면서 요거트 파우더 1kg를 비싸게 공급한다고 주장했다.

<더리터>는 커피 기계 공급 가격에 대해 “커피 기계 공급 가격을 인터넷 최저 가격과 비교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하면 모든 업종의 프랜차이즈 업체도 폭리 의혹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최저 가격으로 기계를 구입하더라도 운임비, 설치비 등 옵션 사항을 추가하면 구매 가격이 올라가는 점도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다”며 “지난해 초부터 공급을 중단한 커피 기계를 보도한 점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또 요거트 파우더 공급에 대해 “업계 최저가로 가맹점주에게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재료를 대량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점주들에게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재료를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인금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근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타 업체와 달리 가격 동결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며 “실제, 벤티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업계 최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리터>는 2015년 8월 부산대에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최근까지 240여호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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