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고 창업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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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고 창업 문의드립니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9.04.10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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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리동네 F&B <경성함바그>

대중적인 메뉴를 독특한 콘셉트로 내놓은 <경성함바그>는 맛과 가성비 그리고 특징 있는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PPL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메뉴 개발에 힘쓰는 브랜드를 알리고, 그 결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 상승과 가맹문의 증가의 효과를 보았다. <경성함바그>는 함박스테이크라는 메뉴에 대한 꾸준한 연구로 새로운 먹거리 시장을 만들고자 한다. 

▲ <경성함바그> ⓒ 사진 업체제공

뚝배기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경성함바그>는 2015년 3월 론칭한 브랜드이다. 새로운 먹거리 시장을 만들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중 고객들이 일상에서 고기와 찌개, 국, 탕 등의 국물요리를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두 가지 음식으로 외식시장에 색다르지만 대중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내놓고자 했다. 그리하여 함박스테이크라는 메뉴를 선정하고, 메뉴와 어울리는 국물요리엔 뚝배기를 적용했다.

<경성함바그>는 '뚝배기 함박스테이크 전문점'과 '1인 플레이팅'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뚝배기는 한국적인 감성은 물론, 패티의 육즙을 지켜주며 식사가 끝날 때까지 메뉴의 온도를 유지한다. 각 메뉴의 특성을 고려하여 총 네가지 모양의 뚝배기를 제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또한 혼밥 문화가 익숙해진 시대에 맞추어 뚝배기 함박스테이크를 샐러드와 반찬, 밥(빵), 후식까지 함께 갖추어 한 식판에 제공하였다. 샐러드와 밥은 무한리필 가능하도록 하여 가성비까지 고려했다.
 
또한 SNS를 통한 홍보 효과를 위해 점포별로 인테리어에 특색을 주었다. '경성'이라는 키워드를 공통의 콘셉트로 잡고 상권과 고객층을 고려하여 점포별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달리했다. 음식의 맛과 플레이팅은 물론 복고풍의 인테리어까지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 

▲ <경성함바그> 제작지원 ⓒ 사진 업체제공

방송은 전국적인 홍보수단
PPL 광고의 목적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다. 론칭 초반부터 2016년 말까지 전반적으로 이슈와 재방문 고객의 호평이 많은 편임에도 지방에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점포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었던 시기여서 수도권 인지도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었지만, 지방권 인지도 상승이 더딘 편이었기에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단이 필요했다. 

론칭 이후 2015년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의 제작지원을 짧게 하였으며 맛집 프로그램으로 브랜드가 방송에 노출되었다.  2017년 5월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PPL 광고를 진행하게 되었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PPL을 진행하였다. 

PPL의 결과로 지방권의 매출 증진이 이루어졌고 가맹문의, 입점문의가 증가했다. 또한 PPL을 통해 브랜드의 특성, 메뉴의 구성 등이 언급되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을 보고 브랜드로 유입되는 고객들이 생겨났다. 고객들이 새로운 음식과 브랜드에 대해 호의를 가지고 음식을 맛보는 반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방송 직후 각 점포들의 매출 증진 형태와 방송에 나온 메뉴의 매출이 평소 대비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가맹문의를 해오는 예비창업자도 ‘드라마 보고 창업 문의드린다’는 전화를 해온다. 사회 이슈나 스토리 전개에 따른 시청률 변동을 예측할 수 없으며, 제작사 측 또는 방송통신법에 따른 PPL 심의를 조절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 <경성함바그> 제작지원 ⓒ 사진 업체제공

메뉴 연구와 브랜드 마케팅에 노력
PPL 광고로 꾸준한 인지도 상승을 계획하고 있다. <경성함바그>가 제작지원한 드라마에서 브랜드의 점포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고객들이 있다. 고객들은 ‘황금빛 내 인생’에서 김혜옥(극 양미정)이 운영하는 뚝배기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 궁금해 점포를 방문하기도 한다. 현재도 PPL 관련 업체와 미팅 및 메일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며 2019년에도 PPL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성함바그>는 고기의 부위, 원재료의 배합비, 조리 방법 등을 꾸준히 연구하며 론칭 후 네 번의 업그레이드를 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 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등을 연구하며 브랜드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 

<경성함바그>는 2019년도에도 계속해서 가맹점과 직영점을 확장할 예정이며 트렌디한 신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육류에 대한 소비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고객들이 건강을 고려한 수제 패티도 찾을 것이라 예상한다. 함박스테이크로 국내 최고가 되는 것과,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경성함바그>의 최종 목표이다. 

▲ <경성함바그> 제작지원 ⓒ 사진 업체제공

  자사 브랜드의 경쟁력 3가지
1) 특별한 뚝배기 
2) 가성비
3) 점포마다 특징이 있는 인테리어

  PPL 광고의 장단점은?
장점은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 효과이다. 방송 후에도 드라마에 나온 브랜드로 기억된다. 하지만 제작사 측의 심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스토리의 흐름을 고려해야 한다.

  드라마 속 PPL 이야기
배우들이 메뉴를 만들면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부분과 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이 나왔다. 사업설명회 장면이나 드라마 속 맛집 연출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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