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인테리어로 테마를 완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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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인테리어로 테마를 완성하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2.18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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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앤디자인

(주)현앤디자인은 20년 가까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력하며 공간의 인테리어 테마를 완성해왔다. 공간 디자인과 A/S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신규 업체는 물론, 기존 프랜차이즈 본부의 제2, 3브랜드와도 자연스럽게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앤디자인은 관계의 기본은 신뢰에 있음을 증명해왔다.

▲ (주)현앤디자인 ⓒ 사진 업체제공

빠른 문제 해결과 솔루션 제시
2001년 테마 디자인으로 개인사업자를 운영하던 김철웅 대표는 2006년 (주)현앤디자인 법인을 설립했다. 그동안 현앤디자인은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뿐 아니라 인천검찰청, 부천검찰청, 고양시, 수원시 체육회관 등 공공기관과 사업시설의 실내외 연출을 해왔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체와는 법인 설립 훨씬 이전인 2001년부터 협력하며 공간 디자인을 해왔다. 놀부 항아리갈비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춘천닭갈비의 의뢰로 6개 지점 설계 및 시공, 이후 입소문을 통해 대구 브랜드인 남다른 감자탕까지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이후 용구비어, 레드락, 천미, 교대이층집, 오목집, 새마을식당, 돌배기집, 빵장수단팥빵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력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현앤디자인의 강점으로 내외부 A/S 발생 시 철저한 관리를 꼽는다. 실제로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불이 났을 때 소방서에서 소화를 위해 점포 내외부에 물을 뿌린 상황에서도 그날 저녁 바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작업을 해준 일화도 있다. 

이러한 신속한 일처리는 협력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에 ‘현앤디자인은 확실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문제 발생 시 솔루션을 빠르게 제시하고 처리하면 신뢰가 쌓인다”고 설명하는 김 대표는 “실제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담당자와의 관계가 단단해지고 브랜드 간 소개로도 이어진다”면서 협력관계의 기본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신뢰임을 강조했다. 

▲ (주)현앤디자인 ⓒ 사진 업체제공

본부 입장에서 비용 절감 고민
(주)현앤디자인은 오래가는 공간과 관계를 위해서 협력을 요청하는 프랜차이즈 본부 및 가맹점주가 운영에 절실한지 여부를 눈 여겨 본다. 특히 단순히 가맹점의 개수만 늘리는 것이 목적인 본부는 경계한다.

김 대표는 “현재 오래된 협력업체 중 한 곳은 과거 시장에 점포를 오픈할 때 노점상들에게 따뜻한 국수라도 한 그릇 대접하라는 마인드로 사업을 운영해왔다”면서 “또 다른 프랜차이즈 본부는 가맹점 개설 시 점주에게 절실함이 있어야 브랜드가 튼튼하게 오래갈 수 있다고 해서 아무에게나 점포를 내주지 않았다”라며 빨리 갈 수 있음에도 자기만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운영하는 본부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 실측에 항상 동행하는 김 대표는 현장에서 점포 컨디션을 보고 본부나 점주에 직접적으로 공간 디자인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한다. 협력업체로서 본부 입장에서 비용 절감 포인트를 공유하고 점주에게는 비용을 아끼며 살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해 말한다. 설계 실무자와 점주, 본부 담당자가 함께 이야기하는 대화창을 만들어 관계자 누구나 진행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도 공유한다. 이러한 기준과 노력은 프랜차이즈 업체와 오랜 관계를 유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제2브랜드, 제3브랜드에 대한 인테리어 의뢰로도 이어졌다.  

▲ (주)현앤디자인 ⓒ 사진 업체제공

빨리 가지 않아도 오래가는 회사 
(주)현앤디자인은 협력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믿음과 신뢰라고 믿는다. 이를 위해 A/S에 더욱 신경 쓰고 임대료가 지출되는 가맹점의 입장을 생각해 공사도 더 빠르게 진행하고자 노력한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입지 조건을 따져보고 관련 자료를 많이 모으라고 조언한다. 특히 인테리어에 관해서는 두세 군데 견적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실측 후 도면을 그려 적어도 세 군데에서는 견적서를 내보고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한다는 것. 주의할 것은 아는 사람이나 동네 사람이 아닌 면허가 있는 전문 업체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현앤디자인은 올해도 전국구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했다.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에도 평당 단가는 오르지 않은 부분이 고민스럽긴 하지만 본부, 점주, 협력업체 차원에서 적정선을 찾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김 대표가 바라는 현앤디자인의 모습은 빨리 가지 않아도 오래가는 회사다. “사명감을 가지고 내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일을 진행한다”는 김 대표는 “좋은 사람들 그리고 좋은 파트너사와 함께 튼튼하게 성장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 (주)현앤디자인 김철웅 대표 ⓒ 사진 업체제공

  Tip  
  귀사 상품의 경쟁력 3가지 
1. 브랜드에 어울리는 공간 디자인
2. 철저하고 신속한 솔루션 제시
3. 본부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

  귀사의 영업 전략 3가지
1. 신뢰를 통한 확장 
2. 입소문에 의한 소개
3. 내 브랜드라는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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