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의 중심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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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의 중심은 주방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02.1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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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방뱅크

외식업계의 주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방용품 전문 업체 (주)주방뱅크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업소용 주방용품과 주방 기기 분야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주방뱅크는 우수한 품질의 설비와 용품, 주방 설계 컨설팅으로 외식업 창업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주)주방뱅크 ⓒ 사진 이현석 팀장

창업자를 위한 주방 컨설팅
1998년 황학동에서 <대원주방>으로 시작한 (주)주방뱅크는 2007년 ㈜DK대원종합주방으로 법인전환을 했다. 2008년도에 국내 최초로 업소용주방용품전문 인터넷쇼핑몰 주방뱅크를 오픈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5만여 주방집기 정보와 업종별 주방도면 창업전문 컨설런트의 1:1 맞춤형 견적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평 넓이의 오프라인 주방용품 전시장 뿐 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도 활발하다. 

강동원 (주)주방뱅크 회장은 ‘주방은 외식업의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심장’이라면서 주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외식업 창업자가 이 점을 간과하여 주방의 설계나 크기를 무시했다가 난관에 봉착한다. 한번 설치하면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외식업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창업자들은 주방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외식업 종사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주방을 컨설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업소용 주방설비와 주방용품, 그릇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주방용품창업지원부문으로 3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주)주방뱅크 ⓒ 사진 이현석 팀장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 
(주)주방뱅크는 해외납품과 단체급식, 프랜차이즈, 일반음식점 등 외식업에 관한한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동종업계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왔다. 쇼핑몰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등 해외 5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업소용 주방용품 최대 쇼핑몰이란 규모를 자랑한다. 한류를 통해 한국 음식을 접했거나 한국 여행에서 한국음식을 먹어본 외국인들이 한식을 찾게 되면서 생긴 수요다. 이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한식당을 오픈하려는 외국인들이 주방용품을 주문하거나 직접 찾아온다. 

(주)주방뱅크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믿음을 얻었다. ‘고객맞춤 사전예약제’는 창업자가 미리 원하는 날짜, 시간을 예약하면 예약일에 전담직원이 매장 방문 시부터 오픈 시까지 1:1 밀착 상담을 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기술력에서도 우위를 자랑하여 세계 최초로 참숯판이 내장된 3중바닥 참숯 특허불판을 ㈜서전테크와 공동개발로 출시했다.

연기 잡는 무연전기로스타 F2에 이어, 참숯 특허불판을 특허출원하면서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겨울 신상품으로 겨울의 최고의 간식으로 꼽히는 고구마를 조리하는 ‘가스식 군고구마 기계 & 원적외선식 군고마기계’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 (주)주방뱅크 ⓒ 사진 이현석 팀장

제품 그 이상을 판다 
항상 차별화되고 특별한 것을 구상하는 (주)주방뱅크는 지난 2018년에는 중고제품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 중고제품을 매입해서 수리하고 판매하여 창업자들의 창업비용을 절감해준 것이다. 강동원 회장은 유통과 소비의 변화를 예측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객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주방뱅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며, 창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약제 서비스는 물론, 외식산업과의 학생과 교수들 그리고 창업자들을 위한 견학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품이 판매되는 과정과 설계 도면이 진행되는 부분을 직접 보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강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주방 컨설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측을 바탕으로 도면을 작성하고 업종과 특성에 맞는 과학적 설계를 하며, 주방전문가의 역할을 하며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주방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 (주)주방뱅크 강동원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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