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1년 만에 10% 이상 매출액 성장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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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1년 만에 10% 이상 매출액 성장 기염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6.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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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KG그룹 가족사로 합류한지 1년 만에 10% 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년 간 하락세를 보이던 매출액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며, <KFC> 실적에 대한 업계의 비관적인 전망을 뒤엎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KFC>는 수익개선을 위해 지난 1년 간 차별화된 신메뉴 개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확대, 모바일 및 온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 강화 등 활동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전략 상권에 매장을 새롭게 개점해 왔다.

 

차별화된 신메뉴 전략은 <KFC>의 매출 성장에 한몫 기여했다. 지속적인 버거 및 치킨 등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순수 국내산 닭다리 통살 필렛으로 만든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는 출시 열흘 만에 5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KFC 국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메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KFC>는 국내 소비자들의 ‘치맥’ 사랑을 겨냥해 맥주 판매 매장 규모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맥주 판매는 전년대비 4배 증가했다. 또한 1월부터 저녁 9시 이후 <KFC> 매장에서 치킨 1조각을 주문하면 1조각을 무료로 제공하는 ‘치킨나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저녁 시간에 <KFC>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년대비 평균 70% 이상 늘었다.

 

<KFC>앱을 통한 딜리버리 주문 서비스와 ‘징거벨오더’와 함께 다양한 모바일 및 온라인 주문은 전년동기대비 2배이상 증가했으며, 전세계 KFC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무인 키오스크도 지난해 하반기 기준 홍대입구점, 서울역점 등을 포함한 5개 매장을 시작으로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FC>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익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모든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돌아왔다”며 “KFC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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