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조선횟집>, 월향-<연안식당>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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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조선횟집>, 월향-<연안식당> 직접 운영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6.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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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랜차이즈 및 직영 브랜드를 운영 중인 외식기업 (주)디딤(대표이사 이범택)이 외식업계 처음으로 브랜드 스와핑을 실현한다. 

▲ 월향의 이여영(좌) 대표와 디딤의 이범택(우) 대표

 디딤은 지난 3일에 오픈 한 대규모 미식 타운 ‘미식지대’에 다른 외식업체인 월향이 운영 중인 <조선횟집>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미식지대에 오픈 한 <조선횟집>이 주목 받는 이유는 운영업체가 월향이 아님 디딤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외식업계는 물론 국내 산업계에서 시도된 적이 없는 동종업계간 ‘브랜드 스와핑’으로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브랜드 스와핑은 여러 브랜드를 가진 디딤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잘 하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을 하면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월향과의 협업을 제안해 성사됐다.  
 
이에 디딤은 <조선횟집> 3호점을 미식지대에 오픈, 운영하며 월향 역시 디딤의 <연안식당> 등을 직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업은 이번 브랜드 스와핑으로 그 동안 쌓은 경영 노하우, 운영 방식, 콘셉트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딤 이범택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와 달리 월향의 <조선횟집>은 오피스 상권의 손님들이 선호하는 콘셉트라는 점이 신선했다”며 “협업 하면 상호간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월향 이여영 대표에게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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