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하는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가맹본부 간담회>에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등과 함께 참여한다.
간담회는 민관 협동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동반 성장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최저임금 인상 등 여파에 따른 어려움을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간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
협회는 지난해 10월 27일 프랜차이즈 업계 스스로의 자정실천안을 발표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공정위원장과 가맹본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정부와 협회 및 업계가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 등 2곳의 사업자단체와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교촌치킨>, <CU>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20여개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 박기영 회장은 “최근 김 위원장이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장을 찾아,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추가로 듣겠다고 한 뒤, 그동안 시행령 개정안에 업계의 추가 요청사항이 상당히 반영되고 있다”면서 “협회도 자정실천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프랜차이즈 상생 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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