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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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테일러>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8.03.1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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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의 자부심

맞춤정장 브랜드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패턴부터 소재, 디자인까지 완벽하게 고객 한 명을 위해 탄생한 맞춤 정장. 40년 경력 명장의 자부심이 깃들어 있다. 

 

론칭배경·콘셉트
<HK테일러>는 ‘세상에 한 벌 뿐인 맞춤정장’을 만드는 비스포크 방식의 수트 전문점이다. 비스포크란 주문과 동시에 고객 한 명만의 개인 패턴을 제작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정장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고객의 신체적인 특징과 주문 사항을 고려해 한 명의 명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섬세한 손바느질로 완성한다. 다른 말로 ‘소공동 제작방식’이라고도 부른다. <HK테일러>의 직영제작소에선, 4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명장 60명이 일하고 있다. 한철 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맞춤양복의 99%는 동대문에 위치한 26개 하청공장에서 생산된다. 따라서 직영제작이 가능한 <HK테일러>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맞춤정장 브랜드인 셈이다. 한철 대표는 “여타 맞춤정장 전문점은 패턴을 미리 만들어놓고 치수만 바꿔서 옷을 만드는데, 엄밀히 말하면 맞춤이라 할 수 없다”며 “패턴까지 다르게 떠서 맞춤으로 직영제작하는 곳은 우리가 유일무이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브랜드 경쟁력
직영제작소를 운영하는 덕분에 자체제작 또한 가능한 게 <HK테일러>만의 강점이다. 원단을 직접 생산해 울 100% 원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기본 색상부터 다양한 패턴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단추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풀 라인업을 자랑한다. 실크 타이는 물론 부토니에와 핸드메이드 커프스링크까지 자체 제작하며, 100% 핸드쏘운 굿이어 웰트화와 맞춤벨트로 정장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을 기해 전체적인 옷의 퀄리티를 높이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수트 외에 세퍼레이트, 맞춤코트 등 고객이 원하는 어떤 스타일이라도 구현해낼 수 있다. 한철 대표는 “가장 저렴한 기본 정장을 맞추러 왔던 젊은 고객이 세월이 흐른 뒤 CEO가 돼 결혼예복을 주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나이나 체형에 상관없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HK테일러>의 진가를 알아본 고객이라면 평생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운영지원·시스템
<HK테일러> 가맹점주가 되기 위해선 두 달간 목동본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근처에 고시원을 얻어 출퇴근하며 교육받는 예비점주도 있다. 
‘손님에게 내놓기 창피한 옷은 절대 팔지 않겠다’는 철학을 지키기 위해서다. 청소, 정리정돈 등 기본적인 점포 관리부터 서비스 마인드, 주문 프로그램 사용법까지 본사에서 직접 가르친다. 그래야 점주도 자신감이 붙고, 본사와의 의사소통도 수월해진다는 것. 생각보다 고된 탓에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만 한 대표는 교육 기간을 줄일 생각이 없다.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본사에서 인테리어 마진을 남기지 않고 콘셉트만 제시하되 점주가 자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도록 맡기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현재 전국에 25개의 <HK테일러> 가맹점이 있으며, 6대 도시를 제외하고는 1개 도시에 1개 출점으로 제한을 둔다. 각 가맹점에서 고객의 상세 치수를 측정해 전산에 입력하면, 직영제작소에서 명장들이 비스포크 방식으로 맞춤정장을 제작하고, 고객은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정장을 만나게 된다. 


계획·비전
최근 예비부부를 중심으로 맞춤정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HK테일러>는 실용성을 더한 결혼예복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웨딩 컨설팅 업체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유명 업체들과 P2P 방식으로 합리적인 패키지를 구성한 것이다. <HK테일러>에서 결혼예복을 제작하면 예식 후 일반 정장과 셔츠로 리폼해주므로 실용적이다. 리폼 과정도 예복을 만든 제작자가 책임지므로 신뢰할 수 있다. 특히 셀프웨딩, 스몰웨딩을 선호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6대 도시를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맞춤정장의 진가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한 대표는 “부업 개념이 아니라 옷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장사가 안 돼서 폐점한 곳은 단 한 점포도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Check Point 명장의 기술력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더한 맞춤정장 브랜드. 비스포크는 물론 수미주라(반수제) 방식까지 모두 직영제작소에서 만든다. 

<HK테일러> 한철 대표

가맹정보
맞춤창업 문의요망
문의 : 02-2694-0122
본사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895-44 HK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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