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편의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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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편의성에 주목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8.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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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

사업을 하거나 직장을 다니면서 창업을 결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떤 아이템을 만나느냐에 따라 ‘투잡’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도 한다.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

 

 

‘투잡’에 최적의 아이템
정성욱 점주는 기존에 생활용품 판매 점포를 운영했다.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면서 투잡으로 선택한 아이템이었지만, 생각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간다는 게 단점이었다. 일에 치이다 보니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 또한 문제였다. 그래서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던 중, ‘독서실’이 눈에 들어왔다. 매일 점포에 나가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템을 찾던 정 점주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었다. 물론 어떤 업종이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 점주가 반드시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현금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건 피할 수 없는 한계다. 정 점주는 ‘독서실’이 이러한 점에서 자유롭다고 판단했다. 지금도 정 점주는 일주일에 두세 번만 점포에 들린다. 회원 관리는 총무가, 청소는 용역에 맡기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다고. 또한 회원들이 대부분 월정액을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에 매출 관리가 용이하고, 밤마다 현금을 정산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특히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만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정 점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구가 원목이어서 초기 투자비용은 많이 들지 몰라도, 관리하기가 쉬워 재투자비용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벽돌로 장식한 벽은 차분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도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정 점주로서는 ‘투잡’에 최적의 아이템, 최적의 브랜드를 찾은 셈이다.

 

 

곳곳에 세심한 배려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은 크기가 475.2㎡(144평)에 달한다.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가맹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넓은 만큼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독서실은 대부분 냉난방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는데, 효율적이긴 하지만 실내공기가 건조하고 답답해지기 쉽다.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의 경우 냉방은 벽걸이 에어컨으로, 난방은 온돌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또한 너무 조용하면 연필 소리마저 거슬릴 수 있기 때문에 백색 소음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집중력 향상을 돕고 있다. 이 같은 세심함 덕분에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은 인근 주안이나 부평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일부러 버스를 타고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중고등학생이 아닌, 공무원시험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성인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성인들은 미성년자에 비해 독서실 선택 기준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데, 그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것 자체가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 점주는 “유행 타지 않는 콘셉트 하나만으로도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브랜드에 만족한다”며 “독서실은 임대업과 비슷하다. 원룸을 빌려주듯 공부할 공간을 빌려주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요식업만큼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는 사람에게 독서실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다. 점포 입지와 브랜드만 잘 고른다면 한 번쯤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이제마스터디클럽독서실> 인천간석점 정성욱 점주

정성욱 점주가 이르길…
성공을 위한 세 가지 포인트
독서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입지, 인테리어 콘셉트, 낮은 임대료 세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프리미엄 독서실 바람을 타고 초기 창업비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입지를 선정하고, 인테리어 콘셉트도 유행을 타진 않을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INFO>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로 66번길 34  전화 032-44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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