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규프랜차이즈 트·렌·트 7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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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규프랜차이즈 트·렌·트 7選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8.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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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18년 신규프랜차이즈 트렌드 7選
 

2018년 경제 전망
산업연구원(KEIT)은 ‘2018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우리나라 내수 경제의 성장률을 2.7%로 예측했다. 2018년도 한국 경제는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2% 중반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률 자체로는 2017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소비성향의 하락추세가 멈추고 최저임금 인상, 공공부문 고용 증대 등 정책효과가 나타나면서 소비가 성장을 주도하는 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이나 자영업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제정지출 확대 효과를 고려할 때 국내 경제 성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때문에 최저임금의 높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장둔화로 수요압력이 낮아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아래로 안정될 전망이다. 


2018년 유망 트렌드 전망
2018년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8년 우리나라는 12년 만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득수준이 달라지면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진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 발달과 개인화한 소비 확산, 최저임금 인상 등은 창업 동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다. 가치소비선호, 1~2인 가구 증가, 4차 산업혁명의 가시화, 불안 심리의 확산, 소자본창업 증대, 모바일,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소비에 영향을 줄 키워드가 소비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2018년 트렌드에 맞는 유망 신규 프랜차이즈를 기획했다. 올 한해 트렌드를 살펴보며 이에 맞는 창업아이템은 무엇이고 예비창업자가 선택할만한 브랜드는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더불어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2018년 트렌드와 아이템에 대한 견해도 들어본다.  
정리 지유리 팀장  김유진 기자 이상민 기자 사진 창업&프랜차이즈DB

 

1.차별화와 개성 중시, 욜로 라이프  
커피전문점의 경우 이미 포화상태라 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커피전문점의 콘셉트와 가격포지션, 운영 전략에 다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즉 커피 본래의 향과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드립커피, 콜드브루 커피 등 특정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보다 세밀한 포지션의 메뉴개발, 다양한 커피의 개발들이 필요할 때다. 또 차별화와 개성이 중요시되면서 ‘다양성’과 ‘프리미엄’을 테마로 하는 업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류 시장에서는 술 소비량이 줄어드는 대신 다양한 프리미엄의 맛을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수제맥주가 대세로 자리할 전망이다. 


2.4차 산업혁명, Y세대의 출현
음식과 기술의 결합인 푸드테크가 외식업의 플랫폼으로 형성되고 있다. O2O를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의 경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개성을 충족할 수 있는 무언가를 요구하는 시대다. 이에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나의 경험이 SNS를 통해 확산되어 공유하는 문화로 전파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Y세대의 출현과 함께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디지털을 접목한 아이템이나 프리미엄 음식점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3.마음까지 만족, 가심비
상품을 통한 차별화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소비자들은 상품보다 경험과 체험에 열광하게 되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라고 하지만 해소되지 않는 빈부격차는 지갑이 얇은 서민층과 젊은이들에게 여전히 ‘가성비’ 트렌드를 확산시킬 것이다. 한편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가성비’에 더해 마음까지 만족시키는 ‘가심비’ 성향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로 이해 홧김에 쓰는 ‘시발 비용’, 소소한 탕진을 추구하는 ‘탕진잼’ 등의 소비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나를 위한 선물로 자신을 위로하거나 자녀·반려동물 등 사랑하는 대상에게 지갑을 여는 것도 가심비를 극대화시키는 소비로 볼 수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음식의 비주얼이나 플레이팅 기법, 점포의 인테리어 등을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점포 또는 메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4.자기주도적 나홀로족, 1코노미 시대 
자신이 가치를 두는 소비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2015년 45.1%에서 2017년 64.4%로 늘어났다. 스스로 선택해 혼밥, 혼술을 하고,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감정을 소비해야 하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나만을 위한 투자가 늘고 있다. 이는 분신이자 또 다른 자아인 스마트폰과 함께 만들어낸 1코노미 체제로 볼 수 있다.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는 식품업계의 상품을 점점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만들고 있다. 즉 선택과 집중형의 1대 1매칭의 상품이 가능해지면서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소량생산·유통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1인 가구의 증가는 도시락의 수요를 증가시킬 전망이고 도시락 카페 형태의 점포 또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반려견 아이템, 24시간 세탁멀티숍, 생활포털서비스 등이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5.선택 아닌 필수 생존전략, 복합매장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계에서는 여러해 전부터 콜라보, 매스티지, 복합매장 등의 운영방식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둘 이상의 브랜드가 손잡고 새로운 브랜드나 소비자를 공략한다거나 대중과 명품을 조합해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꾀하기도 한다. 중산층의 소득이 향상되면서 값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명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많아졌던 탓이다. 올해도 역시 복합매장 운영은 업종과 아이템을 불문하고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을 위한 절대적인 운영방식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6.편리를 넘어 필수로, O2O서비스
O2O서비스는 모바일의 확산과 함께 다양한 생활영역으로 확대될 뿐 아니라 이미 진출한 영역에서도 더욱 깊숙이 뿌리 내릴 전망이다. ‘1인가구의 증가’, ‘개인화’, ‘이용자 위치기반’에 초점을 맞춘 O2O 서비스는 앞으로의 생활트렌드에 따라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O2O 서비스의 대표 주자는 배달앱 시장으로, 앞으로의 발전가능성 또한 높다고 예상된다. 여기에 세탁, 이사, 청소 방문 서비스 등의 생활 물류서비스 관련 업종 또한 발전가능성이 높다.  앞으로도 O2O 서비스는 다양한 방면에서 ‘편리’를 넘어 ‘필수’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공적인 O2O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기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핵심이다. 이에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이용자와 업계 종사자를 모두 납득시킬 만한 혁신이 필요하다. 또한 사업영역이 동일한 기존 오프라인 사업자와의 충돌 문제 또한 해결해야 할 고민이다. 


7.즐기는 문화의 발전, 차세대아이템
2018년에는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당구장, 스크린야구장은 물론 VR존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아이템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화의 경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VR관련 업종들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원조 놀이업종인 스크린골프장이 꾸준히 인기를 얻는 가운데 스크린야구장, 펫 카페, 실내 양궁장, 가상체험카페, 코인노래방, 만화 카페 등 체험을 강화한 놀이형 서비스 업종들은 갈수록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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