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의 비밀 (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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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의 비밀 (IX)
  • 정미선 기자
  • 승인 2017.11.2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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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고공행진 중((주)비에이치씨 <BHC>)

2017년 7월까지 배달업체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시킨 배달음식 1위가 치킨(30%)이었다. 그만큼 치킨은 일명 ‘치느님’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국내 치킨 시장 또한 포화상태인 가운데 독보적으로 치킨 업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 <BHC>는 탄탄한 시스템과 신메뉴 출시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Power 1  꾸준한 신제품 개발
<BHC>는 지난 4년간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지난 2013년 매각 당시 806개였던 가맹점이 지난해 1395개로 늘었으며 매출 역시 2013년 827억원에서 지난해 2326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해 동종 업계 2위로 발돋움 했다.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재구매 의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다.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은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인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이 한 몫 했다. 또 빅모델 전략 등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무엇보다 가맹점과 소비자와의 상생정책 등도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다. 
‘새롭지 않으면 개발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다양해진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 것이 고객들이 <BHC>를 찾도록 한 것. 특히 ‘뿌링클’, ‘맛초킹’이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선보인 달콤 바삭한 치킨인 ‘스윗츄’도 젊은 층을 위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가고 있다.
또한 신제품을 기반으로 가맹점의 평균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해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카페형 점포인 ‘비어존’에 대한 경쟁력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BHC>는 가맹점과 소통을 강화해 점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신제품 출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점포의 매출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BHC> 박현종 회장

Power 2  비전과 상생에 공감대 형성
<BHC>는 지난 2013년 7월 매각되어 독자경영을 시작했다. 당시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가맹점 사업주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였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BHC>는 우선 가맹점과 신뢰를 다시 구축했다. 일일이 전국 점포를 방문해 <BHC>의 비전과 상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때 가맹점에게 약속한 것 중 하나가 1년에 2개의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것이었다. 이 약속을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켜 나가며 가맹점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빠른 의사결정과 다이렉트 경영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대부분 오너 경영 체제인 것 반해 독자경영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며 가능해진 시스템이다.
이후 <BHC>는 가맹점 평균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4년 2억1000만원에서 지난해는 3억1000만원으로 자극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BHC>만의 강점인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점포 매출을 극대화하고 매년 2개의 신제품 출시한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Power 3   물류시스템 현대화
그동안 <BHC>는 신선한 재료 입고를 위해 물류 시스템을 개선했다. 푸드 공장을 신축, 생산설비 현대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전지현을 모델로 <BHC> 인지도를 높이며 다방면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BHC>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재 <BHC>는 더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나눔과 상생 경영 철학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 활동을 본격 전개해 나가고 있다.
BSR은 단순히 일방적인 나눔이 아닌 가맹점을 비롯해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지양한다. 이를 위해 점포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희망펀드를 조성하며 연간 6억원 정도의 규모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 중이다. 주목할 점은 희망펀드를 가맹점 부담없이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는 점이다.
BSR 활동은 농촌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bhc 해바라기 봉사단’과 소비자들의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bhc 엔젤’ 그리고 창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bhc 꿈, 날개를 달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되어 지역 사회 곳곳에 감동을 전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10월부터 본격화된 BSR 활동은 내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의무도 잊지 않는 경영을 고수할 예정이다.

Tip 1  스테디셀러의 자격
<BHC>가 지난 4년간 보인 성공의 비결은 가맹점 사업주와의 상생,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같이 기본에 충실한 점이다. 이를통해 가맹점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Tip 2  우리브랜드의 자격 
1. 철저한 트렌드 분석과 R&D
2.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
3. 홍보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가맹점 정보  총 6200만원/ 66.11㎡ 기준(20평)
홈페이지  www.bhc.co.kr  가맹문의  1577-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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